다니엘 2장< 하나님의 절대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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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오늘 본문 다니엘 2장은 느부갓네살의 꿈으로 시작합니다. 그 꿈은 왕으로 하여금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강하게 왕의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이 장면 읽을 때 생각나는 것이 창세기 41장에서 바로 왕의 꿈입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는 자신의 꿈을 알려주고 요셉에게 해석을 부탁했는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자신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도 맞추고 해석해 내라는 것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협박이 어디 있을까요?
바벨론의 지혜자들이 모두 죽임당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들도 예외없이 위기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이것은 비단 다니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에스더서에서도 하만의 계략으로 인해 유다인들이 몰살될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들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위기의 시간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서와 에스더서에서도 보여주듯이 하나님 안에서의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그 문제들을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서 기도할때에 하나님은 놀라운 반전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이 위기는 2장 하반절에서도 알 수 있듯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세친구들을 높이시기 위한 기회의 시간들이였습니다. 이 위기를 하나님 안에서 잘 통과한 다니엘과 세친구들은 포로의 신분에서 바벨론 지방을 통치하는 자들이 되었고, 포로의 자리에서 왕궁으로 거쳐를 옮기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위기를 통해 절망하고, 낙담하고, 주저앉는 자들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으로 그 위기의 문제들을 가지고 나아가서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우리 하나님은 반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떠한 위기의 문제도 그분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십니다. 위기를 통해 반전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분도 절망하고 낙담하지 마십시요. 위기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놀라운 반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십시요.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14절을 다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다니엘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처형하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다니엘은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아리옥에게 다가갔다고 말합니다. 이 장면을 통해 다니엘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잠언 25장 15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잠언 25:15 NKRV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다니엘은 사람의 생명이 처형되는 긴박한 상황 속에 당황하지 않고,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아리옥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왕께 나아가 꿈을 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냅니다. 만일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아마 무릅꿇고 빌거나, 숨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지혜자들을 죽이러 다니는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그의 마음을 설득하고, 왕 앞에 나아가 기회를 얻어냅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언어가 다릅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녹여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의 언어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지혜가 담긴 입술이 되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다음으로 17절 -18절 다함께 읽겠습니다.
오늘 다니엘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센 바벨론 문화 속에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믿음의 세 친구, 믿음의 공동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4장 12절은 말합니다.
전도서 4:12 NKRV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신앙 생활은 절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하는 것 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되어 연합되어 계시고, 그 하나됨을 이루는 기쁨의 교제 속으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관계적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리고 교회를 그분의 몸으로 하는 성도들과 하나됨을 이루는 관계,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를 주로 고백하는 공동체입니다. 어려움의 시간들이 찾아올때 함께 기도해줄 믿음의 공동체가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가 함께할때 다니엘처럼 위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서원경교회 공동체가 다니엘의 세친구와 같은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19절 입니다. <하늘로부터 다운로드 받는 지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이 상황을 해결할 지혜를 하늘로부터 다운로드 받습니다. 이것이 진짜 지혜입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내 방식대로, 내 뜻대로 해결하려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그분의 생각, 그분의 지혜를 다운로드 받는 것입니다. 저와 우리 성도님들도 위기의 순간, 내 방식대로 해결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다운로드 받길 소망합니다.
21절입니다. 여기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는 시간의 주관자이시다. 사람을 세우기도 하시며 폐하시기도 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시다. 모든 통치와 모든 능력과 권세가 그분으로부터 나온다’고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다니엘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깨닫고, 인정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하나님은 최고의 권위자이시며,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다는 것을 성경적으로 가르치는 교리입니다. 장로교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장 칼뱅의 핵심사상에는 바로 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사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 하면서 믿음이 좋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때론 다 이해할 수없는 상황일지라도, 내 상황과 현실이 다니엘처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 것입니다.
내 인생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합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문제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시간표 속에 있음을 인정합시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수니다.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30절-45절 말씀은 다니엘이 금신상 환상을 해석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금신상의 순금머리는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을 의미하고, 나머지 은과 놋과 쇠는 이후에 일어날 제국들 곧, 페르시아- 헬라 - 로마제국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손대지 아니한 돌이 이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데, 곧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돌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4-5절 입니다.
베드로전서 2:4–5 (NKRV)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벽돌은 인간의 손이 닿은 돌입니다. 벽돌은 바벨탑을 쌓는데 쓰인 돌입니다. 그러나 손대지 않은 돌은 제단을 쌓는데 사용됩니다. 인간이 세운 제국들, 인간이 세운 나라는 결국 무너지지만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손 대지 아니한 돌 곧 예수님이 통치하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는 영원할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세상은 변하고 무너지지만, 그분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로 강력하게 설 것입니다. 그분의 통치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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