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말씀사경회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라>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41 viewsNotes
Transcript
본문말씀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서론- 2022 고등부 주제 말씀 선정 이유 및 비전
할렐루야~ 저는 오늘 수요말씀사경회 가운데 어떤 말씀을 전하면 좋을지 기도하면서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기도하면서 문득 2022 고등부의 비전 말씀으로 설교를 하면 좋겠다는 감동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설교제목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라’는 2022년 고등부의 비전표어이구요, 오늘의 본문 말씀 누가복음 4장 18-19절 말씀은 저희 고등부의 2022년 비전 말씀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비전을 정한 이유는 올해 총회표어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이기 때문에 ‘복음’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고등부에서도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길 소망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재 청소년 복음화율은 3%라고 합니다. 선교학에서 보통 복음화율이 3%대 이하면 미전도 종족이라고 하는데, 그 만큼 지금 상황이 심각한 것이죠. 우리 청소년 세대들이 미전도 종족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도 또한 현저히 낮은 상황 속에서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죽어가는 다음세대들을 살릴 수 있는 비전은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의 답은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Back to Basic 기본, 기초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입니다.
본론 -
첫째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복음은 이론이 아닙니다. 복음은 선포된 진리, 실제입니다.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서에서의 예수님의 사역과 사도행전을 읽다보면 복음의 역사가 강력히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음이 단순히 하나의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인 능력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다음세대들을 교회가 놓치지 않고, 잃어버린 다음세대들을 다시 교회로 오게하기 위해서는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복음을 경험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눌리고, 포로된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가 실제적으로 임하고, 영적인 눈이 띄어지고, 영적 육체적 아픔들이 치유되는 일들을 실제적으로 보고싶다는 갈망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파하는 제가 더 많이 기도해야하고,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어야겠습니다. 생각나시면 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먼저 복음이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복된 소식입니다. 영어로는 Good News입니다. 헬라어로 보면 ‘유앙겔리오’입니다. 이 뜻을 사전으로 검색해보니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구원의 방법과 예수의 신적 지배에 대해 그것이 현재 이루어졌음 기쁜 소식으로 전달하다’ 라고 나와있었습니다.
로마서 1장 16- 17절 입니다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장 16절을 보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영어로는 The power of GOD’ 하나님의 힘과 능력인 것입니다. 복음에는 실제적인 하나님의 능력과 힘이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서 전제된 것이 ‘믿음’입니다.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의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있죠. 영어로는 God of Imeage 곧 하나님을 투영하는 존재, 하나님을 비춰내는 존귀한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요한 1서 1장에 의하면 인간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누리는 연합의 기쁨, 사귐 속에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속에서, 그 관계성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되고, 그분이 주시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것은 그 하나님과 교제하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서 죄가 이세상에 들어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을 유혹하여 ‘죄’로 타락시켰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단절과 결핍을 만들었습니다. 성경은 죄의 삯이 사망이라고 선언합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그분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에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혹 우리 삶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친밀하고, 성령으로 충만하신 분들을 보면 얼굴에 영적 생명력이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로부터 생명의 영이신 예수그리스도, 성령이 그 안에 충만히 임재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죄의 중독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얼굴에 사망의 그늘이져있고, 영적 생명력이 전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담에 후손인 우리 인간들은 죄의 영향력 가운데 그대로 노출되어있고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이렇게 죄의 영향력 가운데 신음하며 죽어가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십니다. 흠도 없고 점도 없이 거룩하신 그 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문제를 끌어안고 죽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고대교회의 교부 이레네우스는 이것을 ‘총괄갱신’이라고 말합니다. 성육신 하신 예수그리스도는 아담 안에서 상실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 자신 안에서 인류의 긴 역사, 모든 인간의 역사와 경험들을 압축총괄하신 것입니다. 자신 안으로 다 끌어안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 안에서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한 악의 영향과 죄, 죽음의 세력을 극복하시고 우리 인간은 다시 생명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로 말미암아 다시 새롭게 갱신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총괄갱신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우리의 어떤 공로도 없습니다. 내 노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신 것이 복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딱 한가지입니다. 바로 ‘믿음’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은, 믿음으로 출발해서 믿음으로 종착된다는 말입니다. 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이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선한 행실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행하신 일을 믿는자가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무슨 믿음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행하신 일, 곧 그분이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으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복음에서 멀어질때, 행위에 집중 됩니다. 나의 ‘의’ ‘공로’ ‘노력’을 내세우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합니다. 행위로 구원받고자 합니다. 넘어졌을 때는 하나님이 벌 주실 것 같아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회피하려하고, 성경 많이 읽고 봉사 많이 하면서 잘 살아냈을때는 하나님이 구원의 상을 주실 것이라 착각합니다. ‘행위’가 아닙니다. 복음을 믿는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것입니다.
둘째로, 2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성령의 충만한 임재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가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끊임없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예수님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가르침의 시작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다음은 예수님의 지상사역을 요약해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다음은 예수님 사역의 마지막 기간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이외에도 많은 구절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의 핵심 가운데에는 바로 ‘하나님 나라(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영어로는 Kingdom입니다. 히브리적 사고개념에 따르면 이것은 ‘왕’과 그의 ‘통치권’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복음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며,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통치가 내 안에서 실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통치함을 따를때 그곳이 천국이 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하나님의 뜻과 상관 없이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지옥 그 자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내 뜻대로, 죄가 주는 기쁨을 따라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착각입니다. 죄는 지을수록 결박됩니다. 죄는 지을수록 공허와 결핍을 만들 뿐입니다. 죄의 중독에 이르러 죄의 종이 되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시인하여 영접하는 순간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바로 그분의 영이신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을 통치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통해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때, 권능이 나타납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권세와 능력으로 통치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통치로 임하여 진짜 자유가 일어납니다. 상한 심령 위에 회복과 기쁨이 일어납니다. 죄의 포로, 중독된 자들이 죄의 종노릇에서 해방되는 자유가 일어납니다. 어둠의 영에 갇힌 영혼이 놓임을 받습니다. 자유케 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진짜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은 기쁨입니다. 로마서 14장17절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할렐루야 이처럼 복음은 능력이 있습니다. 날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받으며, 그분의 뜻에 순복하며 살아가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3. 간절히 기도함으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어둠 가운데 결박된 자들을 자유케 해야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읽어보니, 예수님께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고서 거기에 만족하며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성령 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까지 연결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도 동일하게 말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저는 오늘날 시대를 바라보며, 성령의 능력과 기름부으심 없이는 사역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 문화와 악의 증가, 흉악범죄 사건사고, 성적 문란함, 우울증과 중독 문제 등 세상은 그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때일수록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그분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령의 충만함과 기름부으심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간절히 사모하며 구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는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기 전까지 약 10일 동안 예수님의 12 제자들과 여자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형제들 등 120명의 제자들이 더불어 모여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오순절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폭발적인 복음전도를 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자 사명이 보이고, 하나님의 비전이 보인 것입니다. 그것은 곧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는 사명입니다.
아직도 예수를 알지 못한채, 죄 가운데 신음하며 고통받는 백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전도종족 선교단체인 조슈아프로젝트에 따르면 , 전체 복음화율이 2% 미만인 미전도종족은 7400여 개로, 세계인구의 42%인 약 32억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종교별로는 무슬림이 4천 개로 가장 많고, 토착종교 부족과 힌두교, 불교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떄에 간절히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기름부음을 받아 이들을 복음으로 자유케 해야 할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