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를 예비하는 선지자의 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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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설교(7/13일)
제목: 메시야를 예비하는 선지자의 잉태
본문 : 눅1:5-17
Luke 1:5–17 NKRV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여러분은 오랫동안 기도해 온 간구가 있으십니까?
오랫동안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어 포기 상태에 이른 기도제목이 있으십니까?
만일 천사가 나타나 여러분의 그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말씀을 듣는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의 출생 과정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방인 헤롯이 왕으로 유대를 다스리는 어두운 시대에 기도하는 한 제사장에게 새 시대를 알리는 천상의 복음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간구가 응답되었다는 좋은 소식에도 불신앙으로 반응한다.
결국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벙어리가 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버리지 않으시고 메시야를 예비하는 세례 요한을 출생하게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3가지 점에 주목해 살펴 보려고 합니다. 1. 천사의 복음선포, 2. 사가랴의 불신앙, 3. 하나님의 처방 입니다.

1.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천사의 복음 선포

사가랴는 제사장이었고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눅1:6
누가복음 1:6 (NKRV)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그는 단순한 신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의인이요,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는 신자라고 평가됩니다.
그럼에도 그의 가정에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눅1 7
Luke 1:7 NKRV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구약시대에 자녀가 없다는 것은 여인에게 큰 부끄러움 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 앞에 사가랴는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음을 알리기 위해 천사를 보내셨다.
Luke 1:13 NKRV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이것은 분명 그에게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천사는 자신의 소식을 복음 즉 좋은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1:19 (NKRV)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여기서 좋은 소식을 전하여라 표현된 말은 유앙겔리온에서 온 단어로 곧 복음이란 말입니다.
사가라는 아이를 구했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너무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소식을 들었으니 그는 당연히 믿음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어야 한다.
복음은 우리의 믿음을 요구한다.
아무리 시대가 암울하고, 나이가 많아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우리를 비참함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반응해야 한다.
복음이 선포되면 아무리 내가 죄인 중에 괴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통해 내가 하나님께 사랑받고 용납되었음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벌레만도 못한 나를 위해 자기 아들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으니, 계속해서 하나님이 행하실 큰 일을 기대해야 한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복음에 믿음으로 반응하고 계십니까?
예수님 안에서 나를 통해 행하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고 계십니까?
자기 아들을 죽기까지 내어주실 정도로 나를 사랑하신 분이 내 모든 의심과 옛 습관과 정욕과 성질머리를 고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머리로는 아멘 할 수 있지만 가슴속 깊이 이 진리가 새겨져 있습니까?
사가랴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시다. 두번째 사가랴의 불신앙을 살펴보겠습니다.

2. 그러나 우리는 행할 수 없다. 사가랴의 불신앙

경건했던 제사장 사가랴는 복음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했다. 눅1 18
Luke 1:18 NKRV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아들을 주실 것이며,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까지 알려주셨지만 그는 믿지 못합니다.
자신과 아내의 나이가 많다는 것이다.
말씀의 능력 즉 복음의 능력에 주목하기 보다 눈에 보이는 상황에 주목한 것이다.
그는 분명 제사장으로서 구약의 수많은 믿음의 조상들 이야기를 전했을 것이다.
아브라함이 100살에 사라를 통해 아이를 갖게 하신 하나님을 잘 알았다.
이삭이 결혼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이가 없자 하나님께 기도하여 아이를 주신 것을 믿었고 백성들에게 전했을 것이다.
한나가 아이가 없어 둘째 부인 브닌나에게 멸시를 당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사무엘을 얻은 말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며, 약속을 성취하는 분이심을 알았다.
그럼에도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복음의 능력을 믿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라고 의심을 표합니다.
말씀 플러스 징조를 구한 것입니다.
말씀만 가지고는 안되고 징조도 있어야 믿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말씀 자체의 능력을 믿어야.
주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함.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보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에 갈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만으로 우리가 믿을 이유는 충분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믿지 못하는데, 다른 것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하는 것은 불신앙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곧 복음이며,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1 16
로마서 1:16 (NKRV)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사가랴는 복음 시대의 문턱에 서 있던 사람입니다. 신약성경에서 복음을 처음으로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처음으로 들었으니 믿음의 본을 보였어야 하는데, 불신앙을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불신앙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징계하십니다.
물론 사랑의 징계이지만 불신앙은 반드시 처리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다루셨습니다.
그의 문제는
1). 복음의 능력이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예로 갈2장에 사도 베드로가 사도 바울에게 책망받은 예가 있다.
베드로는 유대인의 사도로서 복음을 잘 알았지만,
유대주의자를 두려워해서 이방인 신자들과 식사자리를 피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뼈속 깊이 이방인들을 개 취급하였고, 함께 식사할 수없는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복음으로 이러한 차별의식이 없어졌어야 마땅한데, 사도 베드로도 유대주의자들이 찾아오자 복음의 진리를 따라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합니다.
갈라디아서 2:14 (NKRV)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바울은 베드로가 복음의 능력을 따라 살지 않음을 책망합니다.
베드로는 복음을 잘 알았지만, 유대주의자가 찾아왔던 그 순간 만큼은 그들을 더 두려워합니다.
복음의 능력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위대한 사도 베드로였지만, 말씀의 능력을 붙들지 못하자 넘어지고 맙니다.
그 순간 만큼은 불신자처럼 행동합니다.
우리도 체면을 얼마나 중시합니까?
우리도 사가랴처럼, 베드로처럼 이런 불신앙의 죄에 빠질 때가 얼마나 많은가?
기도해 놓고도 잊어버릴 때가 얼마나 많은가?
분명히 기도응답인데도, 마치 때와 상황이 우연히 잘 맞아서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없이 넘어갈 때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이런 자들임을 늘 기억하면서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2). 또한 그는 기도하는 중인데도 믿지 못했다.
그는 분명 성전에서 분향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제사장으로서 백성들을 대표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
우리도 기도하면서도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가있지 않습니까?
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주께서 우리가 사가랴와 같은 불신앙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경건한 제사장이었던 사가랴의 실패를 통해 우리 같은 자들은 얼마나 더 위험할까 깊이 생각해야합니다.
우리 속에도 복음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는 불신앙적 요소들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행하신 분이 한 분 계신다. 하나님의 처방(징계와 약속 성취)

자, 이제 사가랴의 불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을 살펴 봅시다.
2가지 처방을 하셨습니다.
1). 징계
먼저, 주님은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않는 사가랴를 징계하십니다.
Luke 1:20 NKRV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하나님은 불신앙에 대해 분명하게 징계하십니다. 입을 봉해버리십니다. 입만 봉하실 뿐 아니라 눅1 62에 보면
누가복음 1:62 (NKRV)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친척들이 몸짓하여 물은 것을 보면 귀도 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고 백성들을 대신해 기도해야 할 제사장의 입과 귀를 봉해 버리신 것입니다.
경건한 사가랴에게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사실 사가랴는 불신앙 죄로 죽어도 할 말이 없다.
그는 백성을 대표하는 제사장이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
믿음의 본을 보여주어야 할 자가 믿음 없음을 드러냈으니 그는 버려져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그는 경건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복음이 전해졌지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 습니다.
복음은 내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죄인임을 깊이 깨닫게 하고, 동시에 하나님이 이런 나를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분임을 바라보게 합니다.
비록 사가랴의 죄는 아담의 죄와 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발로 차버린 것과 같고,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불신했던 죄와 같으며,
계속되는 구약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배신한 죄와 전혀 다를 바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마땅히 죽어야 할 죄인이 은혜로 구원을 받는지를 사가랴를 통해 보여주십니다.
사가랴가 마땅히 받아야 할 진짜 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담당하십니다.
사가랴는 벙어리 징계를 통해 이러한 복음의 깊이를 묵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얻은 것 뿐입니다.
그것은 형벌이 아니라 사랑의 징계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자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고 깨닫을 수 있도록 베풀어주신 부드러운 회초리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쉽게 하나님에 대해서 불신앙적 생각과 말을 일삼습니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을 막으셨다면 아마 이곳에 벙어리로 살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를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전히 그의 은혜를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계시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징계를 통해 그를 회복시키신다.
2). 징계 중 말씀의 성취
두번째 하나님의 처방은 징계 중에 약속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징계가 하나님의 약속을 취소 시키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네가 믿지 않았으니 너에게 아들은 없다고”하고 아들을 취소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자신의 약속에 신실하십니다. 딤후2 13
2 Timothy 2:13 NKRV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여기서 미쁘다는 말은 신실하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Isaiah 55:11 NKRV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주님 입에서 나온 말씀은 결코 헛되이 되돌아가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자녀들이 의심하여, 그 의심에 대해 징계 하실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자신의 약속을 이루십니다.
비록 사가랴는 벙어리가 되게 하셨지만, 그의 아들 요한은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사가랴는 징계중에 믿음을 회복하게 됩니다.
Luke 1:63–64 NKRV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친척들이 아들 이름을 가족 전통을 따라 지으려 하자, 사가랴가 서판에 천사가 알려준대로 요한이라 씁니다.
요한은 요하난이라는 히브리말로,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는 뜻입니다.
자신의 신앙고백을 담아 전통을 깨고 믿음으로 아들 이름을 쓰자 징계가 풀립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 목적을 달성했고, 그의 입은 열려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하나님은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고 우리를 회복 시키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외칩니다.
Hosea 6:1 NKRV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4. 이제야 비로소 우리는 변화할 수 있다.

이제 복음을 들었으니 우리가 결단할 차례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사가랴 처럼 복음을 듣고 불신앙으로 반응하여 징계의 자리로 다시 들어가야 하겠습니까?
하루만 아무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듣고 산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런데 무려 임신기간 내내 10달 동안 말하지도 듣지도 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목이 쉬거나 상하거나 아파서 말을 못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가족에게 친구에게 교회 식구들에게 뭔가 나눌 말이 있는데, 말이 안나오니 마음이 답답해 죽고 싶은 심정이 됩니다.
그뿐아니라 말을 해야하는 일 즉 셀리더이거나, 주일학교 교사이거나, 말씀을 전해야 하거나, 찬양팀을 섬기고 있다면 더욱 답답합니다.
찬양이 흘러나오는데, 기도가 흘러나오는데, 말씀이 선포되는데 들을 수 없다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우리에게 복음이 들려오는데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가랴의 경우가 아닌지 점검해야 합니다.
복음이 분명히 전해졌는데, 내가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베뢰아 교인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해야 한다.
그리고, 복음에 반응할 믿음이 없다면 믿음을 달라고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막9 24
마가복음 9:24 (NKRV)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불신앙은 우리의 최선도 무너뜨리지만, 믿음은 우리의 최악이라도 살려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복음에 반응하는 은혜를 누리도록 기도합시다!
기도하겠습니다!
설교후 찬송 : 여호와께 돌아가자!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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