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서 드리는 기도 왕상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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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23 NKRV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는 특별한 장소가 있어요.
바로 통곡의 벽이라고도 불리는 서쪽 벽입니다.
이곳은 무너져 버린 예루살렘 성전 중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은 부분이에요.
예루살렘 성전은 세 차례 지어졌어요.
첫 번째는 솔로몬에 의해 지어졌고, 두 번째는 바벨론 포로 이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스룹바벨에 의해 지어졌어요.
마지막으로 헤롯 왕이 옛 성전 터 위에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증축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로마군에게 파괴됐지요.
그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너진 성전의 서쪽 벽에서 모여 통곡했다고 해서, 통곡의 벽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곳에서 모여 예배하며 기도하기도 해요.
이처럼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럼 솔로몬이 성전을 처음 지었을 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예루살렘 성전 이야기를 통해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이야기 속으로

*복습
지난주 설교 제목?
이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멋지게 건축한 자신의 왕궁을 거닐며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원했던 다윗, 하지만 다윗은 생전에 수많은 전쟁에 참여하였고, 많은 피를 손에 묻힌 다윗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는 이를 허락하지 않으셨고, 그의 아들 솔로몬의 때에 성전 건축을 허락하셨어요.
솔로몬의 때에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의 아들이 왕이 되고 왕이 된 아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다윗이 준비해 놓았던 건축 재료와 더불어 최고급 재료들을 구해 건축을 시작합니다.
무려 7년이란 시간에 걸쳐 성전이 건축되었지요.
그러나 성전 건축은 건물을 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하심의 상징인 언약궤를 지성소에 메어 들임으로써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성전 건축이 끝나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구름을 성전에 가득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성전과 함께하심을, 그리고 솔로몬이 건축한 이 성전을 기뻐 받으셨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성전 봉헌 예배를 드리는 솔로몬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기도드렸습니다.

적용

우리들은 오늘 이 이야기를 통해, 큰 교훈 두 가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열왕기상 8:20–21 NKRV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지난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 기억하시죠?
역대상 22:9–10 NKRV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
성전을 건축하기 원했던 다윗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약속을 허락하셨나요?
너의 아들 솔로몬이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 보니 이스라엘의 첫 번째 성전을 건축한 왕의 이름이 뭐라고 나와있나요?
솔로몬!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말씀을 모두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완공된 성전이 그 증거입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실 것이라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사랑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선물로 주실 것이라 약속하셨어요.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기적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초등부 친구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성전 건축을 마친 솔로몬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열왕기 상 8장 22절부터의 내용이 그 내용입니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앞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성전으로 나아와 하나님께 올려드릴 기도의 제목들을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해주세요 하는 기도였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찬양과 기쁨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성전 봉헌식을 거행합니다.
화목제의 희생 제물을 잡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데,
무려 2만 2천마리의 소,
12만 마리의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어요.
화목제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렇게 많은 짐승을 사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바랐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녹아있었다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드리는 기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성전 봉헌식, 화목제를 어떻게 받으셨을까요?
아주 기쁘게 받으셨던 것 같아요. 실제로 하나님께서도 이 기도를 들으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열왕기상 9:3 NKRV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너희의 모든 기도를 들었다, 나의 눈길과 내 마음은 항상 성전에 거할 것이다. 그러니 너희의 기도와 간구, 그 모든것을 들을 것이고 너희들과 함께할 것이다.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우리가 주일이면 왜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나요?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이곳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친구들은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는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 내 모든것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성전에서 하나님 만나는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가기 원하십니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살며 하나님의 약속의 증거가 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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