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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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포도주가 없는 결혼식 = 영적 불모지의 1세기 이스라엘 = 예수님이 없는 예배
즉 모든 신앙의 형식은 다 있으나 영적인 공허함을 표현하는 것
영적인 것만 없음
이상황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을 찾아감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심,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분명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 그러나 예수님은 결국 일해주심
이것은 무엇일까, 때가 아닌데 왜 일해주신걸까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때는 바로 십자가에서 달리시는 그 때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실 때, 그로 인하여 우리의 모든 영적 갈증이 해소되는 것
사25:6
포도주가 없는 결혼식처럼, 영적인 갈증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목마름이 해소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때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야만 해결될 수 있는 것
예수님은 지금 그 때가 이르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그 때는 이르지 않았지만, 부족한 포도주를 채워주심으로 일시적으로 그 갈증을 해소는 해주실 것
오늘날로 말하자면, 우리의 모든 영적 목마름이 해결되는 것은 하나님의 때, 즉 예수께서 다시오시는 마지막 날,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 그 목마름이 해결되는 것
그러나 아직 여호와의 때, 여호와의 날은 아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우리의 영적 목마름을 해결해주시겠다는 것
가나의 혼인잔치에 포도주를 넘치게 하신 것처럼,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잠시 잠깐 그 영적인 목마름을 해결해주시겠다는 것
그런데 이 땅에서 그 영적 목마름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가 성립되어야만 함
지금 마리아와 예수님사이에 성립된 관계가 우리와 예수님과도 성립되어야 하는 것
지금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여자여, 이렇게 부르고 계심
자기 육신의 어머니에게 여자여! 이렇게 부르고 있음
이것은 지금 예수께서 마리아와의 관계에 있어서 일종의 거리를 두는 것
마리아에게 원하시는 것, 바로 육신의 어머니로써 다가오지 말라는 것
인간으로 출생하셔야 했기에 비록 마리아의 몸이 필요했지만, 예수님은 온 인류의 메시아, 그리스도가 되시는 분
그런데 마리아는 지금 메시아이신 예수님에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입장으로 나아가고 있음
거기에 대하여 예수님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말씀
육신의 어머니로 나아오는 자에게 일해줄 이유가 없다고 하시는 것
예수님과의 어떤 특별한 관계를 이용하여서 자신이 포도주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는 일해주실 이유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그래서 여자여! 라고 부르며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이야기
사람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해 줄, 메시아에게 나아오라고 마리아에게 이야기하는 것
그래야만 예수님은 일하시겠다는 것
이것을 마리아는 바로 알아차림! 육신의 어머니로 나아가다가 곧바로 메시아이신 예수님에게로 나아가는 태도로 바뀌게 됨, 5절에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예수님에게 다른 태도로 나아가기 시작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겠습니다!
내 스스로 예수님과의 인맥을 통해 포도주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자세로, 메시아이신 예수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 앞에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일하여주옵소서!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야 하는 자세, 그분의 일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자세는 바로 이 것!
내가 영적인 훈련 받았으니까,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는 하나님을 더 잘 아니까, 내가 그들에게 포도주를 줄 수 있다, 내가 그들에게 영적인 만족을 줄 수 있다가 아니라, 나도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주여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우리는 결코 사람들을 살릴수도 없고 그들에게 어떤 영적인 만족도 줄 수 없습니다. 주님이 없으면 우리 또한 포도주 없는 사역을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시키는대로 할테니,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 주소서!
이것이 여섯 항아리에 분량을 채우는 시작이 되는 것
이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리 여섯항아리에 물을 채운다 하여도, 600항아리를 채워도 하나님은 일하시지 않음
우리는 마리아처럼 내가 다른 사람과는 뭔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예수님께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음
마리아처럼 예수님과 특별한 관계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포도주를 주고자 하는 마음
곧 뭔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이용하여 내 스스로 사람들에게 영적인 만족을 주고자 하는 마음
이런 마음으로는 6000항아리에 물을 채운다 하여도 하나님은 말씀하심,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그러나, 5절의 마리아처럼, 시키는대로,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라는 순종이 준비된다면,
즉 내 스스로 사람들에게 영적인 만족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리도 결국 다른 피조물과 다를 바 없는, 그분의 은혜를 기다리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분이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의 순종이 준비되어 메시아이신 그분께 나아가는 마음이 준비되었다면, 그 마음으로 여섯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일은 매우 쉬운 일, 어렵지 않음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정결예식 : 모세의 율법과 같은 옛 질서
유대인들의 율법주의는 예수님이 없는 옛 질서,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함
유대인의 율법주의란 내 스스로 백성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자세
예수님에게 다가가는 자세가 마치 다른 사람들과는 특별한 어떤 인맥으로, 나아가는 자세
지금 사람들이 영적으로 목마른 이유, 쓰임받는 자들이 다 이런 식으로 예수님 앞에 나아가기 때문
나만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가 있고, 그 관계를 통해 내가 너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께
그러니까 목마른 것
그러나 내가 그들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고, 나도 똑같은 죄인으로 주님의 일하심을 기다립니다! 주여 우리에게 일하여 주소서! 시키는대로 하라는대로 다 하겠습니다! 이런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영적 갈증을 해소시켜주실 것
그 순종이 준비된 자들은 이제 영적인 분량을 채우기 시작작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