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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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에스라는 이스라엘의 제사장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자입니다. 포로로 살아가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었어요. 오늘은 에스라를 중심으로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세 가지 포인트를 집어가며 말씀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한 번 시작해 볼까요?

고레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포로 생활을 한 지 어느덧 7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스라엘에는 깜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어요. 여기에 첫 번째 주제 고레스가 등장합니다.
바사의 왕인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 포로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했어요.
에스라 1:2–3 NKRV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고레스의 명령을 들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아마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오래 전 예레미야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이 있었거든요.
예레미야 29:10 NKRV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오래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은 비록 포로생활을 하고 있지만 70년이 지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남기셨어요. 말씀대로 70년의 시간이 지나니 하나님게서는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Why 고래스?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도 아니고 이방 나라인 바사의 왕 고레스를 통해 말씀하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뿐만 아니라 다른 이방 사람들을 통해서도 약속을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방법으로도 일하셔요. 바사의 왕인 고레스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놀라운 일을 시작하셨지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친구들과 맺으신 약속을 잊으실까요?
약속 이루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의지하며 하나님만 바라보는 초등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성전

70년 동안 주인을 잃고 다 무너진 고향 땅 예루살렘은 살 집도, 지켜 줄 성벽도, 예배드릴 성전도 없는 텅 빈 광야였어요. 아마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으로 돌아가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 그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셨어요. 그것은 바로 성전을 짓는 것이었지요.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에서 가져온 성전의 그릇들을 다시 내주면서 고향으로 돌아가 성전을 지으라고 했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고향에 돌아와 하나님께 예배드릴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했어요. 방해하는 세력 때문에 성전 건축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완성하게 하셨어요.

성전의 의미?

그렇다면 성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해요. 임재는 그곳에 계심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다시 지어주시며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시고 앞으로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그곳에 계시는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원하셨어요. 성전을 다시 지은 후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에서 온전히 하나님께 예배하는 기쁨을 누렸어요. 그동안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유월절도 지켰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언제나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약속을 지켜 주셨어요.

회개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 때에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에게 은과 금, 그리고 성전에서 예배할 때에 필요한 것들을 주었고, 율법을 가르치도록 했어요. 모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입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에스라는 기막힌 이야기를 드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족속들처럼 하나님 앞에 죄악을 저지른 것입니다. 에스라는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에스라 9:6 NKRV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엎드려 울며 회개하자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함께 모여 큰 소리로 울며 회개했어요. 그리고 율법대로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맹세했어요. 우리는 이방 사람들을 내쫒고 하나님만 섬기는 거룩한 백성으로 다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회개의 의미

회개에는 다시 돌이킨다. 다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죄를 지으며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셨어요. 또한 하나님과의 약속, 율법을 지키기 원하셨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살기로 다짐했어요.

결론

오늘의 세 가지 포인트인 고레스, 성전, 회개를 기억하시나요?
이 세 포인트를 연결하는 하나의 개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큰 죌르 짓고 다른 나라의 포로가 되었음에도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지키셨어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셨어요.
그 하나님께서 우리와도 약속하셨어요.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사랑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세요. 만약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다면 회개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함께 노력해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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