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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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동해교회 중고등부 여러분! 수련회 다들 잘 다녀오셨나요?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제 이름은 이겸재라고 합니다. 교회에서 직분은 전도사이구요! 현재 유치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재일 목사님이 수련회 다녀오신 후에 코로나에 걸리셔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말씀을 전하러 이렇게 나오게 됐습니다. 목사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께 처음 말씀 전하러 나왔는데 많이 떨리네요. 전도사로 오기 전에 고등부 교사를 6년동안 했었는데, 이렇게 말씀 전하는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는 거 같아요. 제 말이 많이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오늘 말씀은 저의 삶과 신앙을 바꾼 말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같이 나누고 싶어 준비하게 됐습니다.
자, 한 가지 질문을 먼저 던지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했을 때 사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 아니면 여러분이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셔도 됩니다. 각자에게 물어보면 같은 답이 나올 수도 있고 다른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랑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인지를 떠올리게 되죠. 부모님이든, 형 누나, 언니 오빠, 동생이든 아니면 친척이든, 친구든, 더 나아가 남친, 여친이든 말이죠. 그런데 사람이 아니더라도 사랑의 대상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영상을 사람들이 많이 시청하는데, 반려동물을 사랑할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아니면 심지어 공부, 일도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꼭 항상 즐겁고 좋아야만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중독되는 것도 사랑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한 가지씩은 어떤 것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사랑은 인간의 최고의 가치이기도 하죠. 왜냐하면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 애쓰기 때문입니다. 성경도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경은 온통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특별히 오늘 제가 전할 말씀을 통해서 3가지를 살펴볼텐데, 먼저, 사람에게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신 하나님, 둘째로, 그런 하나님의 사랑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우리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큰 사랑을 표현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오늘 읽은 성경 본문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바로 뱀, 즉 사탄이 사람을 유혹해 죄를 짓게 만들었고, 사람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통칭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께 죄를 지은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정확하지만, 알아듣기 쉽게 선악과라고 하겠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들을 지으실 때에는 보시기에 좋으셨지만 사람을 지으셨을 때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세상을 가꾸고 다스리며 마음껏 누리며 살길 원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들 중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가장 존귀하며 인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은 존재입니다.
오늘 3장을 읽었지만 2장도 같이 봐야하기에 2과 3장의 내용을 대조하면서 보겠습니다. 먼저, 2장 16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각종’이라는 말은 ‘모든’이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임의로 라는 말은 ‘마음껏’이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바로 뒤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를 금지하시는데, 바로 선악과입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 빼고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너희가 다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신겁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거죠. “얘들아 나는 내가 창조한 이 세계에서 너희가 마음껏 누리며 행복하게 살길 바란단다. 그런데 단 한 가지만 지키면 돼. 바로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만 않으면 된단다.”라고 말이죠.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나누시기 위해 사람을 지으셨고 사람을 사랑하시기에 동산의 모든 것들을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니, 선악과가 다른 열매보다 특별하거나 좀 더 독특하게 생겨가지고 아담과 하와가 호기심이 생긴 거 아닌가요? 그리고 하나님 명령이 너무 가혹한 거 아닌가요? 그냥 애초에 선악과를 만들지 않으면 됐지 않나요?” 우리는 충분히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과연 그랬을까요? 정답은 아니라는겁니다. 선악과는 이 열매 자체에 어떤 독 같은 것이 들어있거나 열매 안에 죄가 있어 이 열매를 먹으면 죄가 들어오게 하는 열매가 아니었고 또 다른 나무의 열매들과는 좀 더 독특하게 생기지 않았고 외관상으로 다른 나무의 열매들과 비슷하게 생긴 평범한 나무의 열매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선악과에는 특별한 것이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다른 나무의 열매와 구별된 점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동산 중앙에 두시고 먹지 말라고 명하신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악과를 먹지 않아도 다른 열매들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은 가혹하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만 않으면 됐습니다. 2장 17절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먹지 말라”라고 말이죠.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는 것 외에, 던지고 놀아도 됐고 밟아도 상관 없었습니다. 그들은 단 하나, 먹지만 않으면 됐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 않아도 다른 열매들로 만족할 수 있었고, 먹지만 않으면 됐습니다. 이래도 과연 하나님의 명령이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인간이 이 세계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하셨고 행복과 기쁨이 넘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저 아담과 하와가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살 수 있도록 단 하나의 나무의 열매를 금지하셨고, 그것도 먹는 것만을 금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우리는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신 하나님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두 번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한 사람의 연약함과 죄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행복하게 누리며 마음껏 먹고 싶은 것들을 먹으며 살 수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그런데 행복은 잠시 그들에게 어둠이 찾아옵니다. 어느 날 뱀이 여자에게 찾아옵니다. 여기서 남녀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 아직 여자는 아담처럼 이름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자라고 한다는 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뱀은 여자가 함정에 빠지게 하기 위해 여자에게 묻습니다. “야야. 하나님이 정말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어?” 자 여기서부터 뱀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마음껏 먹으라고 말씀하셨는데, 뱀은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냐고 하죠. 뱀의 말에 여자가 대답합니다. “아니야.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어. 그걸 먹으면 우리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셨거든.” 여기서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 하고, 빼고, 비튼 것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제가 하나님의 말씀과 여자의 말을 대조할 수 있도록 가져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여자가 추가한 것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만지지도 말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자가 빼버린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각종’, 다른 말로하면 모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비튼 것은 무엇일까요? 네, 맞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여자는 죽을까 하노라, 즉 죽을 수도 있다는 말로 비틀었습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추가하고, 삭제하고, 왜곡시켜버렸습니다.
사탄은 여자가 자신의 함정에 걸리자 성공했다는 듯이 여자에게 결정타를 날립니다. 뱀은 자신이 다 안다는 듯이 여자에게 말합니다. “헤에? 하나님이 너희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단 말이야? 그거 다 거짓말이야. 거짓말! 너희가 선악과를 먹어도 절대 죽지 않을거야. 왠지 알아?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너희 눈이 환하게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이야. 하나님은 너희에게 거짓말을 하셨어. 너희가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을 두려워 하시기 때문에 너희에게 원래 의도를 숨기시고 먹지 말라고 하신거야~! 하나님은 너희를 사랑하시지 않아. 봐봐 하나님은 너희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지만 정말 좋은 것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주시지 않으셨잖아? 그리고 다 주신 것도 아니야. 선악과는 주시지 않으셨잖아. 하나님은 너희에게 모든 것을 주시지 않으셨어.” 뱀은 여자에게 너희에게 모든 것을 주시지 않으셨기에 하나님은 너희를 사랑하지 않는 분이라고 속입니다.
이런 뱀의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으면 참 좋았을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다 알다시피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뱀의 말의 들은 여자에게는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가 보이지 않게 되었고 오로지 그녀의 눈에는 이제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그 열매만이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제 여자의 마음에는 이런 마음이 자리잡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모든 걸 주시지 않으시잖아요! 왜 저에게 이 열매를 먹지말라고 하신 건가요? 저를 사랑하시지 않기 때문인거죠? 절 정말 사랑하신다면 제가 원하는 걸 주셔야 하는 게 아닌가요? 하나님은 절 사랑하시지 않으시군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결국 선악과를 먹고 옆에 있던 남편에게도 그 열매를 주어 같이 먹습니다.
우리가 아담은 어디 딴데 있다가 여자가 불러서 열매를 준 것으로 오해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담도 그 자리에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는데도 옆에서 뱀의 말을 반박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었고, 아내가 건내준 열매를 같이 먹었습니다.
어찌됐든 간에 이들이 열매를 먹음으로 인해 전에는 그들이 하나님의 형상인 존귀한 존재였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죄를 지은 죄인이 되었고, 벌거벗은 것이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부끄럽고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존재가 되었으며, 이전에는 하나님과 가까웠고 너무나 친한 사이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멀리하게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있어서의 가장 큰 저주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우시고 존귀하신 그분과 이제는 함께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예고하신 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죽음 속에 있게 됩니다.
여러분 정말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선악과를 주시지 않으신 걸까요? 예화를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자, 한번 생각해봅시다. 실례지만 우리 지근영 선생님으로 예화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우리 지근영 선생님과 다혜 선생님이 귀여운 하진이를 데리고 카페인 스타벅스에 갔다고 상상해봅시다. 지난 주처럼 무더운 여름날 밥을 먹고 더위를 피하고자 스타벅스에 지근영 선생님 가족이 갔습니다. 갔는데, 선생님 가족 외에 다른 손님이 자리에 앉아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걸 하진이가 봤습니다. 그 손님은 너무나 맛있게 그 음료를 마시고 있었고, 하진이도 너무나 맛있게 먹는 손님을 보니까 그 음료를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소매를 땡기며, 손님이 먹고 있는 음료를 가리킵니다. 하진이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죠? 그쵸. 저거 마시고 싶으니 사달라는 의미죠. 그런데 우리 지근영 선생님이 그 손님이 무엇을 마시고 있나 자세히 보니 아이스 카페라떼였습니다. 자, 여기서 질문하겠습니다. 하진이처럼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커피 종류를 마셔도 될까요? 안됩니다. 어린이들은 카페인을 분해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커피 종류를 마셔선 안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지근영 선생님은 하진이에게 말합니다. “하진아. 저건 너에게 사줄 수 없어. 저거 말고 다른거 사줄게!” 자, 하진이가 마실 수 있는게 스타벅스에 있을까요? 네, 많죠. 카페인이 들어가있지 않은 음료는 많습니다. 왜 지근영 선생님은 하진이에게 카페라떼를 사주지 않은 걸까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진에게 카페라떼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해롭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이제 오히려 만약에 지근영 선생님이 하진이가 사달라하는 카페라떼를 사줬다면 좋은 아빠가 아니라 나쁜 아빠라고 생각할 겁니다. 지근영 선생님은 하진이에게 사주지 않음으로 하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죠. 좀 더 예시를 들어볼까요? 우리 중고등부 여러분들은 항상 최신에 민감해있죠? 최신 휴대폰 아이폰 14 다음 달에 판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암튼 아이폰 14나 갤럭시 S22냐 말이죠. 만약 최신 휴대폰이 너무나 가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님께 사달라고 해야 합니다. 사주시는 부모님도 있겠지만, 사주지 않으시는 부모님이 있을 수도 있겠죠? 여러분의 부모님이 사주지 않는다고 친다면, 이런 마음이 여러분에게 들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날 사랑하지 않으시는건가?”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했지만 정말 부모님이 사랑하지 않으셔서 사주지 않으시는 걸까요? 아니죠. 정반대죠. 오히려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주지 않으시는거죠. 그리고 사주고 싶으시지만 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결코 여러분이 미워서 사주지 않으시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사주지 않으시는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왜 우리 부모님은 나에게 이걸 안 주시는거지? 나에게 이게 정말 필요한데 말이야.”라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부모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악과를 주시지 않은 것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시지 않은 겁니다. 그들에게 선악과가 궁극적으로 해롭고 나쁘기 때문에 주시지 않으심으로 그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그들에게 이 세상을 주시며 사랑하신다는 걸 표현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의심하며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죄를 지어 죽음 속에 있게 된 아담과 하와에게는 미래가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신에게 죄를 지었음에도 그분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입니다. 바로 더 큰 사랑을 표현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뱀에게 저주를 내리시면서 한 가지 약속도 주십니다. 3장 15절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 말씀은 결과적으로 하와에게서 태어나는 자손들 중에 사탄을 무찌르고 죄인인 인간을 구원할 구원자를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뱀과 여자는 이제 원수가 되었고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도 이제는 원수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서로의 어떤 부위를 상하게 만드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뱀의 후손은 발꿈치를 상하게 합니다.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건 죽음에 이르게하는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머리를 상하게 합니다.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건 결정적인 승리, 다시 말해 최종 승리자, Final Round의 승리자는 여자의 후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정리하자면 여자의 후손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지만, 결국 뱀의 후손을 이기고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자의 후손이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이 약속을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약속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이루어져왔습니다. 뱀으로 나타난 사탄이 이스라엘을 유혹해 죄를 짓도록 만들 때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항상 죄를 짓고 넘어지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람을 세우셔서 이스라엘이 승리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너무나도 연약하고 완전하지 않아 계속해서 넘어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최종적인 승리를 얻을 사람이 태어납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누군지 잘 알고 있죠.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사탄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이 세상에 들어온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죽음을 이기셔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습니다.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그 약속이 우리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 승리하신 이 예수님께로 오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필요한 걸 주시지 않는다고,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게 있음에도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하나님은 나를 결코 사랑하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아담과 하와처럼 너무나 연약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죄를 짓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죄에 대한 죗값을 치뤄야 하지만 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모든 죗값을 대신 치뤄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벌거벗은 것을 부끄러워하고 수치심을 느낀 것처럼 우리도 부끄러움을 당해야 하고 수치를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우리를 대신해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 수치를 가려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수치를 영원히 가려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을 우리에게 주심으로 이 세상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것보다 더 큰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이 만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하나 뿐인 아들을 희생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아니, 우리 인간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겁니다. 저는 아직 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부모이신 선생님들은 잘 아실겁니다. 자신의 자녀를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인지를요.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왜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동해교회 중고등부 여러분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원하는 걸 주시지 않아서, 내 상황을 좋게 만들어주시지 않아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분이라고 의심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언제나 사랑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 뿐인 아들을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우리 중고등부 운동원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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