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이단특강)
2022년 여름수련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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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views1. 바울을 고발하다. 2. 고발당한 이유 3. 세상은 우리를 고발한다. 4. 고발의 형태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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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Sermon Ton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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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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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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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O
C
E
A
E
Social
지난 주에 여러분 각자의 선에 덧칠을 하며, 선명하게 만들며 지냈죠? 그렇게 살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생각하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출발이니까요.
지난 주 그리고 이번 주는 우리는 수련회를 준비하는 마음 그리고 기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교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주는 이단에 대한 말씀을 나누려고 해요. 이번엔 이단 특강 1탄으로 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그리고 신천지에 대해 나눌거에요. 대학생 친구들은 학교에서 혹은 돌아다니면서 참 많이 만났을 수도 있고,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 교회 근처에도 있기 때문에 익숙한 곳일거에요.
이단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잘못된 것인지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다른 복음.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하도록 하는 그 다른 복음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요.
여러분 혹시 성경의 인물 중에도 그리스도를 전하다 ‘이단’이라는 소리를 들은 사람이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을 보면 그러한 이단 시비에 걸렸던 사람이 등장을 해요. 바로 바울이죠.
사람들이 바울을 고발해요. 그리고 법정으로 끌고 가요. 그리고 바울이 잘못한 죄에 대해 고발을 하며 3가지를 언급해요.
첫째, 전염병 같은 자. 전염병이 뭐죠? 갑자기 확 퍼져버리잖아요. 지금 이들은 바울이 전염병을 퍼트리듯 예수를 전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요.
둘째, 성전을 더럽게 한다! 이것은 신성모독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들이 말하는 성전을 더럽게 하는 것은,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만들뿐만 아니라 온통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셋째, 유대인들을 소요하게 하는 자. 즉 소란스럽게 하는 사람이 바울이다! 라고 말하면서.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 이야기 해요.
여러분 바울이 전했던 예수 그리스도가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그게 이단이었을까요? 우리는 이해할 수 없죠. 하지만 유대인들에게 이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였어요. 왜냐하면 그들에게 예수님은 정말로 구세주가 아니었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스스로 지칭하는 사람에 불과 했거든요. 그래서 고발하며, 심문하면 그 일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해요.
바울이 이 말을 듣고 변호하기 시작해요.
첫째, 나는 전염병 같은 사람이 아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간지 12일밖에 되지 않았어요. 진짜 전염병이라면 12일동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걸렸겠지만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 모인 곳이 예루살렘이었어요. 그의 말을 듣고 돌이켜 돌아오는 사람이 12일동안 그렇게 전염병처럼 많지 않았어요.
둘째, 성전을 더럽힌 적 없음을 강하게 부인해요. 바울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목적은 전염병을 퍼트리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예배를 방해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종교적인 이유에요. 힘들어 하는 예루살렘 교인들을 향해 다른 지역 교회에서 모아준 구제헌금을 전달하려 왔어요. 그리고 성전은 이미 하나님께 바칠 제물과 함께 성결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바울이 전하는 복음 때문에 제사가 멈춘 적도 없고, 사람들이 모인적도 없어요. 오히려 바울을 고소한 사람들이 시끄럽게 하면서 제사를 방해했어요.
셋째, 소요하게 한적 없다고 말해요. 소요하게 하려면 여러가지가 필요해요. 먼저 논쟁을 해야 해요. 논쟁 혹은 토론이 시작되어야 사람들이 모여서 볼텐데, 바울은 사람들과 함께 변론 한적 없어요. 그리고 했다는 증거도 없어요. 또한 그 사람들을 모으고 토론할 시간을 낼 수도 없었어요. 바울도 예배를 드리러 왔으니까요.
그리고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는 이 말에 그는 이렇게 대답해요.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를 따르는 자이지만, 이단이 절대 아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의 가르치음을 믿는 사람이다.” 즉 “나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자신을 변론해요.
그 당시 예수 그리스도. 이 복음은 엄청나게 큰 파장을 주었어요. 빛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둠 속에 살아가는 것을 반기고 즐거워했던 이들에게 빛을 강하게 쏘는 사건이었어요.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했어요. 잘못되었음을 그리고 자신들의 죄 속에 잡혀 살고 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복음이었어요.
복음의 역할은 죄로 잠들어있는 우리의 영과 몸을 깨어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빛을 보고 달려갈 수 있게 해줘요.
그에 비해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이단들은요. 빛을 가리는 역할을 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빛을 주셨고, 빛을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요. 이단은 그 빛을 딱 덮어버려요. 어둠 속에 빛이 비추면 그 길만 보이는데, 그 빛이 비추는 공간을 가리던지 혹은 우리의 눈에 썬그라스와 같은 어두움을 씌워버려요.
여러분 그거 알아요? 이단들은요. 이단 시비가 걸리잖아요? 너 이단 아니야? 이러면요. 좋아해요. “오 개이득. 오히려 좋아”라고 해요. 왜냐하면 자신들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하고 있는 것이 잘 하고 있다라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그럼 이단이 뭘까요? 왜 이단이라고 할까요? 이단은 한자어죠. “다를 이. 끝 단” 처음과 중간은 똑같지만 끝만 다른 것. 그것이 바로 이단이에요.
이단의 기준을 살펴보면요. 6개 정도의 기준이 있어요.
첫째. 사도신경이에요. 우리가 지난 12번 설교를 통해 함께 살펴 보았던 사도신경. 나의 믿음의 고백이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 담겨 있는 그 사도신경을 고백하지 않아요. 고백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이단들은 고백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믿지 않아요. 오랜 기독교 역사 전통에서 정립된 신앙 고백의 핵심인 이 사도신경을 믿지 않아요.
왜냐하면요. 사도신경에는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린다는 고백이 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이단들의 교주는 자신이 재림 예수에요. 이미 자신이 재림해서 내려왔는데, 재림을 믿고 기다린다는 고백은 맞지 않다 여기는 것이죠. 이따 살펴보겠지만 특히 신천지가 그래요. 예수님의 영이 이미 지도자. 자신에게 임해있다고 주장해요. 이미 재림한거죠. 그러니 재림 예수에 대한 고백과 믿음을 할 수 업는거에요.
둘째, 시한부 종말론이에요. 사도신경을 나눌 때 “예수님이 오는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했었잖아요. 기억나죠?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내가 안다”라고 해요. 오직 하나님만 아는 그 때를 “내가 안다!”라고 하며 예언을 하는거죠. 제가 어렸을 때 7살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 거리마다 뿌려지는 찌라시가 있었어요.
바로 1992년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휴거. 그대로 하늘로 올라간다는 종말론이 적힌 찌라시였어요. 이것이 그 때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파장이 심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정말 휴거 될. 줄 알고 모여서 미친듯이 기도하고 소리지르고 그랬어요. 1992년 그들이 말한 날과 시간이 다가왔어요. 다들 “잘 있어라!!!”라고 소리 질렀는데 그대로 였어요. 휴거 되지 않았어요. 그들은 착오가 있을거야 라고 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렇게 밤이 지나고 날이 샜어요.
저는 기억해요. 이 날 수많은 기자들과 취재진들이 다미선교회를 촬영했어요. 모두 휴거가 일어나는지 지켜봤어요. 결과는? 없었어요. 다들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이런일은 우리나라만 있었던 것이 아니에요.
미국에 안식교는요. 1843년 8월 21일 그리스도가 재림한다고 예언했어요. 그런데 오지 않았어요. 그러자 교주가 자신이 잘못 계산했다며 1844년 10월 22일 재림할 것이라 또 재예언을 했어요. 결과는? 실패였어요. 사람이 어떻게 재림의 때를 알겠어요.
사람들이 안식교를 욕하고 이탈하기 시작하자, 교주가 또 말을 바꿔요. 그리스도의 재림은 이 지상에 오는 것이 아니다! 하늘 지성소에 재림하여 우리를 심판한다! 라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성경은 우리에게 말해요.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오신다고, 그런데 그는 오시지 않고 하늘 지성소에 이미 재림하셨다! 내 예언은 맞았다! 라고 외쳤어요.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셋째, 성경 해석의 오류에요. 성경은 문자적 혹은 비유를 해석해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단순히 문자나 비유 해석을 넘어 이 성경이 쓰여졌던 그 당시의 지역의 문화나 관습을 알아야 해요.
예를 들면 갈라디아서를 이해하려면, 갈라디아 교회와 그 사회 문화 배경을 알아야 해요. 그래야 바울이 그들에게 왜 이 편지를 썼는지를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이단은 이러한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해요.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하거나 덧붙여서 전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들은 성경에 자신의 생각을 한껏 집어넣어서 해석을 하고 그것이 맞다! 라고 해요.
우리나라에 천부교라는 이단이 있었어요. 박태선이라는 사람이 교주였는데요. 그 사람이 자신을 교주화 시키는데 엉터리 성경 해석을 했어요.
이사야 41장 1,2,9 25절을 보면요.
“섬들아 내 앞에서 잠잠하라”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깨워서”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라는 구절들이 있어요.
그는 이 말씀을 이렇게 해석해요.
1절. 섬들아 잠잠하라 - 섬나라 일본이 제외 되는 구절이다.
2절. 동방에서 일어나는 사람이 바로 나다
9절. 땅 끝. 땅 모퉁이라는 의미는 대륙 끝에 붙어 있는 대한민국이다
25절. 북방에서 내려 오는 사람. 나는 북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성경에서 예언한 동방의 의인. 예수 그리스도의 현신이다!
여러분 이 해석 어때요? 그럴 듯하죠? 그런데 이 말씀은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1절 섬들아 잠잠하라는 섬나라 일본이 아닌, 지중해 연안의 나라들이에요.
2절 동방의 한 사람은 그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자유롭게 풀어주었던 바사왕 고레스에요.
9절 땅 끝. 땅 끝 모퉁이는요. 갈대아 우르에요.
25절. 북방. 해 돋는 곳은요. 북쪽에 위치한 지역. 즉 고레스왕이 통치하던 나라를 말해요.
넷째. 구원의 보편성을 거부해요. 이단들은 이렇게 말해요.
“이거 뭘로 보여? 비행기?”
“아니야. 이거 잠수함이야. 이 것을 잠수함이라 믿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있을지어다.”
“이것을 잠수함이라 여기는 자 무한한 축복이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계획은 모든 사람을 향해 있어요. 그런데 이단들은 자신들만이 구원을 받기 때문에 그 집단에 들어와야 한다고이야기 하며 사람들을 미혹해요.
다섯째, 성경. 특히 요한계시록을 완전히 해석했다고 말해요. 우리가 잘 아는 숫자. 144,000명. 뒤에 또 설명하겠지만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에 나온 숫자인데요. 이것은 진짜 144,000명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말하는 그런 문자적 숫자가 아니에요. 그리스도의 승리를 다윗의 가문 12지파를 통해 설명하는 상징적인 문자에 불과해요.
하나님 백성의 숫자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에요. 정말 144,000명만 구원을 받는다면요. 지금 여기 있는 우리 중에 누구는 구원을 받고 누구는 구원 못받아요. 60억 인구 중에 144,000명만 구원하는 그런 치사한 신이 어디있어요. 있으면 진짜 치사 빵꾸지. 믿을 신이 아니겠죠.
시편에 보면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날 보다 나은 즉”이라는 구절이 있어요. 여기에서 나오는 “한 날”은 하루가 아니에요. “천 날”은 천 일을 말하지 않아요. “한 날”은 지극히 짧은 날이고, “천 날”은 지극히 많은 날이라는 뜻이에요.
이단들의 해석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일 뿐이에요.
마지막 여섯째, 교주나 지도자를 신격화 즉 우상화 시켜요. 그들의 주장은 늘 똑같아요.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가 맞지만, 사실 메시야라기 보다 선지자에 가깝다.” 라고 말해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해요. 그는 신도 인간도 아니었고, 그저 예수의 영이 임했던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해요.
이단들의 주된 목표는요. 초신자들이 아니에요. 저와 여러분 같은 이미 믿고 있는 성도들을 집중 공략해서 꼬시고 넘어뜨리고 자신의 교주 앞으로 데려가요. 비밀을 강조하며 교회에 조용히 들어와 흔들어 놓고 유혹하고 질문 던지고 궁금하게 해놓고, 꼬셔서 데리고 가요.
이단의 특징은 이렇게 여섯개에요. 혹시 여러분 주위에 이런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의심해보세요. 잘 지켜보세요. 이단일 가능성이 정말 높아요.
전세계에는 이단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우리 나라에도 많아요. 오늘은 그 중 3가지만 먼저 살펴보려고 해요. 오늘 이단 특강을 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다른 이단들에 대해서도 함께 나누어 볼게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이단은 여호와의 증인, 하나님의 교회 그리고 신천지에요. 우리와 다른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왜 이단인지를 함께 살펴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