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하는 친구
Notes
Transcript
성경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호칭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그런데 그 중에 다른 사람에게도 할 법 한데, 유일하게 한 사람에게만 붙인 표현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벗”이라는 칭호다.
23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그의 무엇이 하나님의 벗이 되게 하였는가? 또 그게 이스라엘 백성, 아브라함의 후속에게 까지 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는가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거기에도 있다. 일단 믿음이다. 히브리서 말씀을 보면 이삭을 드리는 믿음이 그렇다.
단순히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동의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의 뜻을 알고, 또한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그 마음을 알고 속마음이 통했기에 벗이라 칭함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여러 번 살펴보았지만, 무엇 때문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신 그 마음을 알아주고 그 마음이 “통했기에” 그런 것 아니겠는가.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벗”이라고 번역된 말. 사랑하는 자. 아브라함에게 적용된 말이 그러하고, 신구약 모두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사랑의 열매.
1. 사랑의 열매.
지난 주에 살펴본 말씀. 포도나무 - 우리가 맺어야 할 사랑의 열매.
예수께서 끝까지 사랑하셨다는 말씀 다음에 지금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그치지 않고 나오는데,
열매는 애써서 맺어지는게 아니고
이어지고 통해야, 가지가 열매에 그렇게 끊어지지 않아야 맺어지는 것.
아버지 하나님 - 예수님 - 우리 -그리고 다른 사람.
그 마음을 알고, 또 이 마음을 알아주시고
이삭을 바치는 것이 결정적인 순간인 것은 -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또한 하나님도 아브라함의 마음을 알게 되었기에.
2. 계명이로되 계명이 아니다.
2. 계명이로되 계명이 아니다.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새계명 - 그러나 이 계명은 주종 관계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알지 못함이라” -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안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
성령을 보혜사라 한다고 그랬는데, 또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진리의 영, 계시의 영이다. 말하자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그 진리를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다.
진리/계시 - 그 마음, 사랑을 깨닫도록 하심.
아브라함의 차원에서 마음이 통하지 않았으면 이삭 바치지 못한다.
이걸 마음이 통함과 사랑이 없이 해석하면, 엉뚱하게 자식 바치는 우상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는가?
3.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
3.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
사도 요한의 깨달음. 9절도 그렇고 예수님과 마음이 통하고, 사랑이 통하면 서로 사랑하게 된다.
여기서 사랑은 그냥 감정적인 것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볼 때에도 모르고 불통하는 상황이 아니라, 서로 통하고 알게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람도 잘 들어보면 대부분 이해가 간다. 귀를 닫고 사건으로만 보면 이해가 가지 않고 그렇게 되니 미움이 오는 것이지. 성령의 역사 - 성도가 서로 교통하게 하심.
예수님을 알고 - 그가 명령 부탁, 그가 사랑하심.
그리고 그가 이루어 가시는 공동체, 이웃에 대해 알도록 하시고.
그렇게 될 때,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자기를 버리는, 이삭을 바치는 큰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4. 사랑할 때에 좋은 것을 주신다.
4. 사랑할 때에 좋은 것을 주신다.
아이들이 서로 미워하고 싸우면 얼마나 정신 사납고 보기 싫은가? 사이 좋게 지내면 간식이라도 주고 더 주게 되는데.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2. 그렇게 본다면 가장 나를 위한 길이 서로 사랑하고, 그것을 위해서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을 들어보고, 물어보고 성령이 알려주시고 나, 너, 우리 그리고 상황에 대해 알려주시는 것은 “사랑”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거기에 귀를 닫으면, 마음을 둔하게 하면 우리가 누려야 할 것을 얻지 못한다.
사랑하는 친구의 특징.
이야기를 해도 할 이야기가 남아있고, 그것 자체가 즐겁다.
말씀과 기도를 회복해야 한다.
그것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기를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열매이고, 그랬을 때 우리가 구하여 얻을 열매가 풍성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