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느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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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8월 14일 주일
제목 : 빌드업
본문 : 느헤미야 3장 1-32절 *구729
결단찬양 : 교회
[도입]
축구에서 빌드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유명한 사실입니다. 과거 중앙 미드필더로부터 빌드업 되는 것이 축구의 판도 였다면, 오늘 날 축구에서 빌드업은 무려 골키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만큼 빌드업이 단순 몇 명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있어 중요해진 것이지요.
이처럼 우리가 함께 사역을 함에도 또 함께 신앙 생활을 함에도 빌드업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당장의 수련회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저 혼자였으면 결코 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모습이 오늘 본문 속에도 등장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동행함에 기쁨이 차고 넘치는 시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성전 중수, 기록이 왜 중요한가?]
본문 말씀을 보아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습니까? 아마 떠오르는 것이 한 구절도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내용은 누가 어디를 중수했고, 또 누구는 어디를 중수했다는 내용이 32절 쭉 기록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사실 크게 기억에 남는 구절은 없습니다. 다만 이 본문을 보면서 단 하나의 전하고자 하는 그 메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세지는 성전을 건축해야 했던 이들에게만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말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성전을 건축하기에 힘썼습니다. 여리고 사람들이, 이므리의 아들 삭굴도, 하스나아의 자손들도 그리고 학고스의 손자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 등 정말 정말 많은 인물들이 함께 이 성전을 건축하기에 힘썼습니다.
그런데 이 기록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를 우리에게 접목하여 접근해봅시다. 이어진교회를 세워감에 있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필두로 많은 사역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함께 힘써 필요한 부분을 채웠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습니다.
[청소년부는 어떻게 중수 되었습니까?]
남의 일 같습니까? 청소년부를 볼까요? 청소년부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자리를 잡게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총대를 메어야 하는 것은 제가 감당해야 함이 맞지만, 우리 선생님들이 함께 세워짐으로 청소년부를 건축해 나아갔습니다. 누군가는 찬양으로, 누군가는 교사로, 누군가는 미디어로, 누군가는 기도와 중보로 등 많은 영역에서 서로 섬겨 이 청소년부를 건축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의 첫 만남을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은 어땠습니까?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 그리고 낯선 교역자. 여러분들도 분당우리교회를 떠나 이곳에 나아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치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를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갔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그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었기에 이곳에 한 사람, 한 사람 채워졌고 함께 예배하며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함께 각자의 달란트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움직여 주었기에 더 풍성하게 예배의 자리가 채워져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여러분들을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정말 낯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에게 다가가야 빨리 하나될 것 같아 바삐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움직임이 저 혼자였다면 정말 어려웠을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함께 움직여줬고, 기획해주었고, 우리 친구들이 그 안에 들어와주었기에 훨씬 수월하게, 또 빠르게 구축되어 갔습니다.
특히 제가 ‘보석’이라 말하는 친구들인데, 이들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 또한 단정하고 잘 갖춰진 인물이기 보다는 조금 날 것 그대로의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 오히려 이런 친구들이 함께 마음을 열고 함께 해준다는 것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청소년부의 하반기는 이렇게 세워갑니다]
이제 우리는 하반기 사역과 하반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이 일도 저 혼자 감당해야 할 일이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3주간 ‘사역 동아리’ 구축을 위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반으로 청소년부를 한 번 더 건축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제자훈련에 대한 모집을 하게 됩니다. 아주 극소수의 숫자만 받아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또한 한 주간 깊이 기도하시고, 신청하여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또한 스포인데, 10월 초에 야외예배가 한 번 더 있을 예정입니다. 전반기 야외예배가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끼리끼리가 아닌, 학년 상관없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대화했던 그 모습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때에도 삼삼오오 모여, 또는 수련회때 조별로 모여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련회때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것인데, 그 친구들도 함께 여러분들이 챙겨 나아가 하나되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또 한 번 하나될 것이 있습니다. 우리 고3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95일 밖에 남지 않은 이 친구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수능을 떠나 수험생의 시기를 보내는 이 친구들이 “하나님을 위해 발걸음”하는 것이 목표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단 한명이라도 빠지거나 무너진다면 중수는 실패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모두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왜요? 여러분, 오늘 본문의 내용 봅시다. 각각의 위치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것들을 건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단 한 명이라도 중수에서 빠져나왔거나 또는 중도 포기했다면, 그 성전은 결코 완공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느헤미야 3장이 중요한 것입니다. 단 한명의 포기 없이, 서로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되어 나아가는 것이 중수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 청소년부는 저만의 것도 아니며, 우리 선생님들만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 부서입니다.
[적용]
사랑하는 청소년부 여러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우리 부서, 더 나아가 우리 교회 함께 만들어 갑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누구 하나 누락없이, 지쳐 쓰러짐 없이 서로가 세워주고, 서로가 채워주며 함께 만들어 갑시다.
서로의 부족함을 서로가 채워주며, 서로의 아픔을 서로가 위로해주는, 우리 하나 되어 말씀을 묵상하고 우리 함께 말씀으로 이어져가는 우리 부서, 교회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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