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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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저주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어제 본문에서 살펴본 하나님의 축복에 관한 내용과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겐 복을 주신다 하셨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순종의 여부가 ‘복을 받느냐, 저주를 받느냐’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겁니다.
순종하지 않는 자의 특징이 있습니다. 14절과 15절을 보시겠습니다.
레위기 26:14–15 (NKRV)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청종하지 않는다고 하죠. 듣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명령을 듣는다 해도 준행하질 않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하기 때문이죠. 세상의 법칙은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도 좋다고 하니, 하나님의 규례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멸시합니다. 하나님의 법도는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하나님의 법도를 싫어합니다. 이런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하신다고 나오죠? 16절 앞부분을 보시면,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직역하면, “나도 역시.”라는 뜻입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던 것처럼, 하나님도 역시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듣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했던 것처럼, 하나님도 백성들을 멸시하시겠다는 뜻입니다.
다시 짚고 넘어갈까요? 왜 하나님과 백성들의 관계가 이런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껜 책임이 없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규례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준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에게 질병의 저주를 내리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파종한 것을 이방인들에게 약탈 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겠다고 하십니다.
이쯤 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회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청종하지 않는 자들이 그렇게 많았습니다. 18절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저주를 내려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것이 우리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죄인들에게 일곱 배나 더한 저주로서 징벌하겠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8절 끝의 ‘징벌하리라.’ 이 말은 원래 “훈육하다.” “교육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으로 직역하면 징벌의 목적을 알게 됩니다. 그냥 징벌하리라. 그대로 읽으면, 징벌의 목적은 이스라엘의 완전한 패망이라고 읽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훈육하다. 교육하다. 라는 말을 보면, 어떤 뜻을 발견하게 되나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할 수 있게끔 ‘징벌.’과 ‘저주.’라는 도구로 훈육하신다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회초리를 드신 거죠.
우리 부모님들도 자녀들이 말을 너무 안 들으면 회초리를 드셨죠. 아직 성숙하지 않은 자녀들은 말을 해도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종아리에 흔적을 남기기 위함이었습니다.
종아리에 회초리로 맞은 흔적을 보고 어린 자녀들은 부모님 말씀을 안 듣고 잘못을 저지르면 이렇게 또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기억할 겁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 가나요? 또 똑같은 잘못을 저지릅니다. 그럼 또 회초리를 맞는거죠.
18절에서 20절까지의 본문도 똑같습니다. 14절부터 17절까지의 본문에서 하나님의 회초리를 맞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해서 다시금 회초리를 맞는 장면이 18절에서 20절까지 나오는 겁니다. 이번에는 가뭄과 열매 맺지 못함이라는 저주를 내리십니다.
이렇게까지 저주를 받는데, 이젠 진짜 이스라엘이 돌이키지 않을까요?
그런데 또 반복됩니다. 21절을 한번 읽어볼까요? 시작.
너희가 나를 거슬러 내게 청종하지 아니할진대 내가 너희의 죄대로 너희에게 일곱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21절은 18절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14절과도 닮아 있습니다. 이 세 구절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무엇이죠? “청종하지 아니하여.” “청종하지 아니하면.” “청종하지 아니할진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 이것이 저주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21절부터 22절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면, 들짐승으로 인한 피해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런데 23절에선 이런 일을 당하고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하나님께 대항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피조물이 하나님께 대항한다는 것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말도 안 되는 행위를 일삼는 것이 우리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 대항한다는 게 그렇게 막 거창한 게 아닙니다. 교회를 핍박하고, 반기독교적인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거짓 가르침을 성도들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 것. 이러한 것들만 하나님께 대항하는 걸까요? 비기독교인들만 하나님께 대항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께 대항할 때가 참 많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는 것.
1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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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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