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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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졸지말고 깨어 있으라!
본문 : 사도행전 20장 7~12절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의 제3차 전도 여행 중에 ‘드로아’라는 곳에서 생긴 일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곳에 오느라고 배를 타고 닷새 동안 고생을 했지만 어쩌면 이번 여행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들어 복음전파의 열정이 굉장히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이곳을 떠나려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시간이라도 더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한 말씀이라도 더 들려주고 싶어서 밤이 깊도록 강론을 강행군했습니다.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바울은 ‘어떻게 하면 이 드로아에 있는 믿는 신자들에게 더욱 굳센 믿음을 가지고 살게 해줄까? 무슨 말씀을 더 해줄까?’이렇게 생각하며 이런 말씀으로 권하고 저런 말씀으로 가르쳤습니다.
사도 바울은 굉장히 피곤했을 것입니다. 목도 아팠을 것입니다. 서서 말씀하셨다면 다리도 아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열심을 내어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여기에 듣는 이들도 열심이었습니다.
많은 등불을 켜고 들었습니다. 이 고마운 전도자 바울의 말씀을 한 말씀이라도 더 듣고자 다들 열성이었습니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이런 분위기속에 유독 눈에 띄는 한청년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두고’라는 청년입니다.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그런데 이 청년이 그만 말씀이 길어지자 피곤했는지 그만 졸다가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그가 있던 자리가 하필이면 3층이였습니다. 그 당시 건물의 높이가 얼마나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3층이였다는 것 , 그리고 떨어져 죽었다는 내용으로 보아 꽤 높은 높이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유두고라는 청년은 성경에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어떤 사람은 당시 헬라시대의 하층민인 노예계층으로 추측하기도 합니다.
당시 복음이 하층민을 중심으로 퍼졌기 때문에 충분이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그가 하루종일 노동에 지쳐서 피곤함을 못이겨 말씀을 듣다가 떨어졌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게 졸음운전이라는 조사도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 사망률 1위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69.4%)이라고 합니다. 1초만 졸아도 차가 28m 이동한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는 보초가 졸면 바로 영창감입니다. 부대원들 수백 명이 그 보초 한 사람 믿고 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지요. 만약 보초병이 잠자거나 졸고 있다가 북에서 특수훈련 받은 병사들이 쳐들어 와서 내무반에 잠입해 공격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도 신앙생활 할 때 영적인 잠을 자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0~41)
그렇습니다. 결국 베드로가 깨어 기도하지 않음으로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계집종에게 세 번씩이나 자신의 스승을 부인하는 가장 뼈아픈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향해 깨어 있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엡 6:18) 아멘.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 청년이 3층 창가에 걸터앉아 있다가 떨어진 것입니다. 모두가 깜짝 놀란 순간이지요. 의사인 누가가 먼저 내려가서 심장에 귀를 갖다 대고 손을 잡으며 맥을 짚어보니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울은 단숨에 뛰어 내려가 죽은 청년을 일으켜 안고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고 말하며 하늘을 향해 간절히 기도했을 겁니다. 잠시 후 유두고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이 초대 교회에 또 하나의 기적을 선물로 허락하신 것이지요.
우리 한 사람이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는 파수꾼이 된다면 그때 한 가정을 악한 마귀로부터 지켜낼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영적으로 깨어 기도할 때 우리 교회가 평안하고 든든히 서가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이 졸지 않고 영적으로 깨어 있으면 이 나라와 민족을 외부의 적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겁니다. 기도로 새벽을 깨우며 매일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영으로 하나님을 만나봅시다.
또한 내일 주일예배 시간에 집중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가끔 주일 예배 시간에 습관적으로 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토요일은 충분히 잠을 자둬야 합니다. 그래야 최상의 컨디션으로 예배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