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대사로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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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고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명시 :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고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중등부 예배를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설교제목으로 “예수님의 대사로 살아가는 삶”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함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고린도후서 5장 16-21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우리 함께 교독하시고 마지막절은 합독하시겠습니다. 시작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인 고린도후서는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서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고린도 성도들에게 어떠한 교훈을 주고자 했는지 살펴보고 이 교훈이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어떠한 교훈으로 말씀해주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첫 번째로 고린도 성도들에게 교훈해준 말씀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 쉽게 풀어서 해석하면 새롭게 창조된 사람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들은 표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중에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에 날개가 생겼다던가 갑자기 잘생겨지거나 예뻐진 친구들 있나요? 없으시죠?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표면적으로는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우리는 성령님께서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를 제공해 주시고 예수님과 영원까지 연합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재창조된 존재인 것이고 새로운 인생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2.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제자가 되겠다고 한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제 방학기간이 지나서 학교가 개강하지 않았나요? 오랜만에 일찍부터 학교를 가야되서 적응하기도 힘들고 느슨해진 마음을 다시 바로잡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학업과 목표에 열중해야 하니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안주할 수 없으니 우리는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전 학기와 다르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전 학교생활과는 다르게 매 순간마다 성령님의 교통과 새로운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생활할 것이고 매 순간 예수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새 힘을 얻으며 기쁨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길 원하는 친구들은 아멘으로 우리의 신앙의 표현을 하길 원합니다.
우리 함께 고린도후서 5장 19-20절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19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
20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켜서 여러분에게 권고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리하여 간청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
이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는 고린도 성도들에게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의 유일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들인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하는 임무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대사로 부름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대사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외교관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대신하여 대표하는 자로서 우리를 세상으로 파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야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살아가고 있는 우리도 그리스도의 대사로 부름받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있는 중등부 친구들 중에는 아직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친구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의 대사로 살아가고 싶지 않는데요? 저는 자유로운 영혼, 욜로생활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대사라는 것을 부정하고 싶어도 세상은 여러분들을 예수님의 대사로 바라볼 것입니다.
전도사님이 카페 알바를 한적이 있었어요. 알바가 시간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크게 보면 평일알바, 주말알바로 나뉘어져 있어요. 전도사님은 그 때도 교회에 여러 봉사를 하고있는 상황이라 저의 담당은 평일이었어요. 어느날 부점장님이 대타로 주말에 일해줄 수 없냐고 사정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공손히 주말에 교회에 가야하는 스케쥴이 있어서 도와드리기 어렵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리고 나서 카페 안에서 저는 자연스럽게 교회를 신실히 다니는 청년으로 이미지가 박히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부점장님은 모든 것에 있어서 저를 교회와 예수님을 연관시키셨습니다. 이처럼 주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교회를 다닌다는 정보만 듣고도 여러분들을 예수님을 대신하여 대표하는 사람으로 봅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사로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주님을 믿고 영접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친구들 중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게 다소 어색하고 선호하는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말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방법으로 우리의 삶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시절에 같은 반 친구에게 저의 삶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한적이 있었습니다. 학교 생활하다보면 꼭 이런 친구들이 여러분 주위에도 있을 것입니다. 참 짓궃게 친구에게 장난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살짝살짝 넘을랑 말랑, 넘을랑 말랑 하면서 장난을 치는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친구의 심경을 파악하면서 조금씩 거슬리게 장난을 치죠. 참다참다가 화를내고 정색을 하면 머 이정도 가지고 화를 내냐고 오히려 정반하장으로 반박하는 친구들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 당시에 이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차라리 관계를 차단하고 무시를 할까, 아니면 맞불작전으로 받은만큼 돌려줄까 등 곰곰히 생각을 하던 중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지를 묵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사랑으로 인내하지 않으셨을까?’ 라며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주님께 힘을 허락해 달라며 기도하고 의지했습니다.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불 같이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리고 사랑으로 인내하며 그 친구를 대한다는 것은 정말 큰 고통스러운 과정이며 자아를 비우고 예수님으로 가득 채우는 과정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국 트러블 메이커였던 그 친구는 자신의 반앙적이고 개념없는 행동을 청산하고 주위의 친구들에게 화목하게 지내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주위에 소문을 들어보니 다니고 있었던 교회에서 주님께 은혜를 받고 회심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분명 주님께서는 제가 그 친구 때문에 사랑으로 인내하는 모습이 안쓰러우셔서 그 친구에게 빡쌔게 은혜를 부어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친구들 우리는 예수님을 대표하는 대사로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회복되고 화목해졌다는 사실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대사는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며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힘과 능력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신 그분을 의지하십시오. 예수님을 굳게 붙잡고 예수그리스도의 대사답게 살아가는 우리 중등부 친구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마무리 기도>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도 다시 부활하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제자로 영접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을 알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대표하는 대사로 부름을 받은 것과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화목해졌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힘 입어 저희들이 그리스도의 대사로 살아갈 때 사랑의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길 원합니다. 저희들에게 힘과 능력을 허락해주시고 언제나 저희와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삶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헌금을 위한 기도>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헌금으로 주님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것에 일부를 헌금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금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선한 사역에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