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문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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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만든 것'에 당신의 영적인 생활을 맡기지 말라 -
구약 시대에 주셨던 첫 언약의 성소는 다섯 가지 면에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사람의 손으로 만든 세상에 속한 성소, ②하늘에 있는 더 위대한 것들의 모형, ③정작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까이 갈 수 없음, ④일시적(다시 제사로 죄 씻음받기 위해 나아가야 함), ⑤내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양심에 영향X).
이런 이유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언약을 주시면서 하늘 성소를 약속하셨습니다. 새 언약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하늘 성소는 이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①창조에 속하지 않은 하늘에 속한 성소(24절), ②모형의 본체, ③누구라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④형식적인 정결&일시적인 축복이 아닌 내적인 정결&영원한 축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하늘에 있는 성소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그 하늘성소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어떻게요?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방식입니다. 그분은 자기 피를 드림으로써 그렇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사건이 한 번만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단번에 일어난 이 사건으로 구원의 효력이 영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단번의 희생제사가 현재의 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도 모두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사는 예수님 당시 사람들에게나,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나 동일하게 역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기 대문입니다. 그분 안에는 잃어버린 시간이 없습니다. 아무리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그 과거까지도 치료해 주십니다. 구원의 은혜는 시간을 초월하고, 장소를 초월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나타나셨다"는 말이 세 번 반복됩니다. 24, 26, 28절에서 반복해서 사용됐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26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단번에 죽으심으로 죄를 없이 하시려고' 나타나셨습니다. 24절에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루신 그리스도께서 이제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 계십니다. 그리고 28절에서 처럼 '장차 자기를 바라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본향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나타나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땅에 나타나신 주님이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며, 장차 다시 오실 것이라는 그분의 업적을 말합니다.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구약시대 내내 답을 얻기 위해 추구해 왔지만 모형과 그림자로만 주어졌을 뿐이지 해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해답이 주어지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친히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 14:6) 하고 대답하십니다.
히브리서를 받아 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이 내용을 읽고서 어떤 사실을 깨달았을까요? 우리에게 중간지대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 불완전한 것과 완전한 것, 드러나 보이는 것과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 중에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걸 알게 됐을 겁니다. 왜, 이 땅에 지어진 성전으로 되돌아 가지 말고,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가지고 하늘 성전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왜 수치를 당하고 욱여쌈을 당하면서도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하는지?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지 땅에 소망을 두고 살지, 두 세계 가운데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믿는 우리의 성소는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우리 구주도, 우리의 시민권도 하늘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듣지,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며 확신을 가지고 살아 가는 사람들입니다.
27절을 같이 읽어볼까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죽지 않을 것처럼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받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내 얼마나 잘먹고 잘사느냐가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어떤 사람이 늪에 빠졌는데,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요?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늪과 같은 이 세상에서 시급한 것은 그곳에서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곳에서 어떻게 빠져 나올 것인가?입니다. 청년이나, 장년이나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의 늪에 빠져 살아갑니다. 중한 병에 걸린 사람들도 죽는 순간까지 죽음을 거부합니다. 죽을 수 없다고, 죽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인데"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 그 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이해해 달라며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 시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행한 대로 받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심은 심판을 초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은 심판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맞이 하실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에게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 중에서, 불완전한 것과 완전한 것, 드러나 보이는 것과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 중 어떤 길에 서야 겠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것을 소유한 사람들로 살아가는 습니다. 시간을 초월하시고, 장소를 초월하시고, 죄로 인해 우리에게 예비된 심판까지도 초월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따라갑시다.
더 이상 '손으로 만들어진 것'에 여러분의 영적인 삶을 맡기지 말고, 손으로 만들지 않은 것, 곧 하늘 성소로 우리를 이끄시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영광의 문을 향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시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