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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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고기를 먹고 싶다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이 아예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님
어떻게 만나 한가지만 먹고 살 수 있을까
8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맷돌에 갈기도 하고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해서 과자까지도 만들어서 먹게 됨
얼마나 이 맛에 질렸으면 만나로 과자까지 만들어서 먹었을까
아마도 출16장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을 때, 만나는 지금까지도 계속 내려주셨지만 메추라기는 그 이후로는 내려주지 않은 것으로 보임
어쩌면 하나님께서 진작에 만나뿐만 아니라 메추라기도 지속적으로 내려주셨더라면 이런 불평은 하지 않았을 것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심
그것은 이들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기 때문인데
고기가 먹고싶다고 충분히 요구할 수 있음
그러나 그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자꾸 애굽을 가져다 옴
애굽에서는 이것도 먹었는데~~하면서 하나님께 왜 자신들을 애굽에서 건졌는지에 대하여 불평
나중에 하나님께서도 20절에 이들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즉 하나님 앞에 고기를 달라고 청원하는 것 까지만 했어야 하는데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부인했기에 그 죄가 컸던 것
어찌되었던 이들은 이런 불만들을 각자 표현하였고 이것을 모세도 알게 됨
10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
모세도 이들의 반복적인 원망과 불평에 지친 것
그런데 백성들에게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이제 11~15절은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부분인데, 잘 읽어보면 하나님께도 화가 난 모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음
11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는 일해주실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그냥 무책임하게 뒤로 빠져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꽤 많음
가기싫다는 모세 억지로 애굽에 보내놓고,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을 보내달라고 했을 때 바로에게 거절당함, 심지어 노역이 더 심해져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도 돌을 맞을 지경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일해주실 때도 있었지만 때로는 방관자처럼 뒤로 물러나 계실 때도 꽤 많았음
모세는 지금 그것이 화가 난 것
12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하나님! 내가 하겠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이 이들 애굽에서 건져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왜 매번 그렇게 뒤로 물러나 계십니까
개척 우리가 하겠다고 했습니까, 그런데 왜 일해주시지 않고 그렇게 뒤로 물러가 계십니까
13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이 백성들에게 고기를 어떻게 먹입니까,
지금 4천만원밖에 없는 우리가 개척을 어떻게 합니까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지금 우리가 처한 이 상황은 너무도 짐이 무거워서 우리는 결코 이것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 기도를 싫어하지 않으신다는 것
오히려 하나님의 그 다음 반응을 보면 오히려 이 기도를 좋아하시는 느낌
언뜻 보면 이스라엘의 원망과 별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지만 모세에게는 그 어떤 잘못도 묻지 않으심
백성들의 원망과, 모세의 원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두 부류가 하는 원망의 끝이 무엇인가를 봐야 함
백성들의 원망의 끝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가치가 없다는 것
고기를 먹지 못하는 이들 원망의 결론은 우리는 차라리 애굽에 있는 것이 더 좋았다, 왜 우리를 건져내느냐, 하나님의 출애굽 사건은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다
하나님이 가치가 없다고 결론을 내버림
그런데 모세 원망은 처음 시작은 뒤로 물러나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불만이었지만 그 마지막 결론을 보면
15 주께서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구함, 바로 자기의 가치없음을 고백
하나님의 이 모든 구원 역사 가운데 그것을 감당할만한 가치가 없는 자신을 고백하는 것
백성들은 자신들은 고기를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자들이고, 자신을 건져내신 하나님은 가치가 없는 분이라고 고백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너무도 가치있는 일, 그러나 그 일의 과정을 인내하고 견뎌내기에 자기 자신은 너무도 부족하고 가치없는 자라고 고백
그래서 백성들과 모세의 불평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는 바로 모세의 원망 살짝 섞인 기도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좋아하심
우리가 한다고 했습니까, 개척해서 예배드릴 영혼들 우리영혼입니까, 하나님 자녀들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일해주시지 않고 그렇게 뒤에 물러나계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이 놀라운 역사를 감당하기에 가치가 없는 자들입니다
그렇게 물러나계시는 하나님을 기다릴만한 인내도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뒤로 물러나계시지 말고 일해주시옵소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해야하는 기도
이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답변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박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고기를 구하는 모세에게 70명의 장로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말씀
그 이유는 모세 혼자 짐을 지도록 하지 않고, 함께 담당하게 하기 위해서
개척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구하는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
너희들과 함께할 70명에게 성령을 부어줄 것이다
그래서 이 길을 너희끼리만 가게 하지 않고 그들이 너희의 동역자가 되어 함께 이 짐을 담당할 것이다
놀라운 것은 지금 이 성령에 대한 약속은 모세의 원망 기도 이후에 주신 엄청난 약속인 것
그렇게 70명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나서는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고기까지도 주겠다고 약속하심
성령만 부어주시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척에 필요한 모든 것까지도 다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
에이 하나님 무슨 70명이에요, 우린 지금 적당히 개척에 필요한 공간과 돈만 있으면 되는데, 그 70명의 성령받은 자, 그리고 그들이 품을 수많은 영혼들을 위한 교회를 지금 어떻게 세웁니까
모세도 하나님께 질문, 하나님께서 한달 내내 고기를 먹게 하겠다고 하시니 모세가 21절에 질문
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꼐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장정만 육십만명을 어떻게 한달동안 고기를 먹입니까, 얼마나 많은 짐승을 잡아야 하겠습니까, 그게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의 답변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내 손이 짧으냐, 내가 전능한 자인데 무엇을 못하겠느냐
우리에게 말씀하심, 하나님 70명의 성령받은 자가 품게 될 영혼들 만큼의 큰 교회를 어떻게 세웁니까
하나님 우리에게 대답,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내가 그동안 너희에게 약속했던 모든 말씀이 응하는 여부를 보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손이 짧지 않은줄로 믿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우리에게 지금 70명의 성령받은 자를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세워질 교회를 약속하십니다
왜요, 여호와의 손이 짧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 바로 모세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지 않으심, 뒤로 물러나서 가만히 보고계신 것에 대한 솔직한 불만을 토로해야 합니다, 그분께
그리고 우리가 한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 아닙니까, 탄원하면서 마지막은 그 모든 일을 감당하기에 아무 가치없는 우리 자신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뒤로 물러나계시는 하나님을 기다릴만큼 인내심이 좋은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치없는 자들입니다, 이제는 일하여주소서!
이기도 가운데 70명에게 성령을 부어주시어 우리의 동역자를 준비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70명을 통해 교회를 세워나가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오늘도 약속붙잡고 기도하는 우리 가정,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