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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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친구초청주일이다. 민석이랑 주은이가 레아의 노래를 듣고 많이 은혜를 받았는지,, 설교시간에 레아에 대해서 설교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전도사님이 옛날이야기 해주듯이 레아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먼저 오늘 본문 말씀을 드라마바이블 성경으로 읽기전에 배경에 대해서 말해주고자 한다.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축복권을, 장자 큰형 에서를 속여서 팥죽 그릇에 사버리고,, 분노한 에서 형을 피해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밧단아람이란 동네로 피신겸 결혼을 하기 위해서 온다.
야곱은 삼촌 라반의 작은 딸 라헬이 몹시 마음에 들었나보다.. 그래서 삼촌의 집에서 머물며 지내고 일하는 댓가로 받는 돈 대신 라헬과 결혼하기 위해 7년간 노동하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7년이 찼다. 그리고 야곱은 삼촌 라반에게 찾아가 7년이 찼으니 아내 라헬을 달라고 구한다. 그 배경에서 오늘 본문을 읽어보자!
창세기 29:21–35 (NKRV)
21.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26.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28.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29.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의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30.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
31.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본론:
아버지는 라반은 야곱을 속였다. 라헬을 대신해 언니 레아와 첫날밤을 보내게 한다. 야곱의 속임은 데자뷰다.. 야곱은 형 에서를 속이고 자신이 장자권을 취해서 도망오지만,, 자신도 동일하게 그 속임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계신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하겠다.
어쨋든,, 레아의 입장에서는 이것은 결혼 사기이다.. 아버지의 권유로 결혼을 했지만,, 남편이 자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 옛날에 우리 부모님 세대, 할아버지 세대에는 양가 부모님과의 합의로 결혼을 했다고도 한다.. 족장 시대였기 때문에,,, 충분히 부모님이 지시하는대로 결혼했다는 것은 납득이 될 만한 상황이다..
어쨋든 삼촌 라반은 자신의 둘쨋딸 라헬을 위해서도 7년을 더 일하라고 하면서 14년간 야곱을 자신의 밑에서 일을 하게 한다. 아버지로 권유로 시집을 갔지만,, 왠걸,, 남편 야곱은 자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
31절을 보자.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받지 못함을 보셨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사랑받지 못하다라는 단어의 원어를 보면 ‘미워하다, 증오하다’라는 의미로 나온다. 그러니 레아는 남편 야곱과 결혼했지만, 남편 야곱으로부터 미워함과 증오함으로 고통을 당했다. 결혼은 가장 행복한 일 아닌가? 그런데 레아에게 결혼은 가장 끔찍한 사건이 되고 말았다.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미워한다. 증오한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겠는가?
그 모습을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고 태의문을 열었다고 말한다. 당시에는 자녀를 낳는 것이 큰힘이고 소중했다. 우리나라 옛날에도 자녀를 못낳으면 아들을 못낳으면,, 수치처럼 여기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는 레아가 남편으로부터 미움 받는 신세가 되었는데,, 하나님은 이러한 레아의 억울함을 지켜보고 계셨고,, 그리하여 레아에게 자식을 주었다..
32절 레아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지었다.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듯,, 남편을 향한 울부짖음이라고 할 수 있다. “보라 아들입니다”라고 아들의 이름을 짓는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라고 말하는데,, 이 괴로움은 원어로 보면 ‘고통,비참함’을 뜻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비참함을,, 돌보셨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내 남편이 사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33절 - 그러나 33절을 보면 10개월간 아이를 뱃속에 품고,, 아이를 낳았어도,, 여전히 야곱은 레아를 사랑하지 않았고,, 라헬만 사랑했던 모양이다.. 레아는 여전히 사랑받지 못하는,, 원어로 보면 더 적나라하다.. 아들을 낳았어도,, 여전히 자신을 미워하는 야곱… 그래서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낳아서,, 그 아이의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한다.. 여호와께서 들으셨다라는 의미이다.. 첫째 아들 르우벤의 출산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데에 대한 비통함이 젖어있는 이름이다..
레아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까? 자존감이 바닥이었을 것이다.
창세기 29:17 (NKSV)
레아는 눈매가 부드럽고, 라헬은 몸매가 아름답고 용모도 예뻤다.
성경의 증언에 따르면 레아는 눈매가 부드러운 인상을 갖고 있었고, 그에 반해 동생 라헬은 몸매와 외모가 예뻤다고 말한다.. 레아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 원망과 불만을 토로했을 것이다. 하나님 저를 왜 이렇게 만드셨나요? 저는 왜 라헬처럼 얼굴이 안이쁜가요? 저는 왜 라헬과 같은 이쁜 몸매가 아니죠? 저를 왜 이렇게 만드셔서 라헬처럼 남편의 사랑을 못받게 하시나요.. 여러분은 어떤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레아에게 집중하고 계신다. 계속해서 레아의 그런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이,, 자녀를 계속해서 주신다..
34절이다. 이제는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니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해주고 나랑 연합해 줄것이다라고 하여 “연합”하다라는 의미의 레위라고 이름을 짓는다. 이렇게 세 아들의 이름들을 짓는 레아가 가엾기 그지 없다. 남편의 사랑을 애타게 갈망하는 마음,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비통함이 너무나도 절절히 느껴진다..
그러나 35절을 통해 볼 수 있듯이, 레아는 이제 마음을 고쳐먹고 있다. 남편을 향한 애처로운 마음에서 벗어나 남편을 향한 시선에서 자기를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의 이름이 무엇인가? 바로 “유다”다. 유다는 “찬송하다”라는 의미이다. 레아는 이제 남편에게 집착해있던 자신을 풀고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나의 시선이 하나님게로 향할때,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우릴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그분은 어떤성품을 갖고 계신지,, 그분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얼마나 고유하게 창조하셨는지,, 그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스바냐 3:17 (NKRV)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고 말한다.
그럴때 그분을향한 진정한 찬송이 나오는 것이다. “유다”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아멘!? 비교는 사단의 전략이다. 비교는 땅의 시선이다. 하나님의 시선이 아니다. 거기에는 감사가 없다. 원망과 비판만 있을뿐이다. 하나님의 시선이 우리에게 장착되어야 한다. 이 땅에서 나랑 똑같은 사람이 없을만큼, 나라는 존재는 그분이 보시기에 퍼펙트한 작품이다. 그 고유한 ‘나’는 하나님께 매우 특별한 존재이다.
이후에 이런 레아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윗은 유다지파를 통하여, 왕가를 이루고,, 예수님은 유다지파의 후손을 통해서 이 땅에 오신다.. 라헬의 자손인 요셉가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신 것이 아니라,, 레아의 넷째아들 유다의 후손으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다..
그리고 야곱의 할아버지인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이삭과 리브가가 뭍혀진 무덤에 레아와 야곱이 함께 묻혀진다.. 라헬이 아니라,, 야곱과 레아가 함께 묻힌다.. 정말 레아의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눈으로 긍휼히 여기시고,, 돌보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을 특별하게 사랑하신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상황과 환경을 구석구석 보고 계신다.. 다윗은 이 사랑의 놀라움을 깊이 깨달아서 이렇게 시 139 에서 표현했다..
시편 139:1–10 (NKSV)
1.주님,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2.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3.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4.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5.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6.이 깨달음이 내게는 너무 놀랍고 너무 높아서, 내가 감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7.내가 주님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님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8.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님께서는 거기에 계시고, 스올에다 자리를 펴더라도 주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9.내가 저 동녘 너머로 날아가거나, 바다 끝 서쪽으로 가서 거기에 머무를지라도,
10.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 다윗은 노래하고 있다.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앉거나 서있거나 주님은 다 보고 계시고,,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압니다.. 내가 길을 갈때나, 누워있거니, 다 살피고 계십니다..
이 깨달음이 너무 놀랍습니다.. 측량할 길이 없습니다.. 내가 주님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겠습니까,, 주님의 얼굴을 피해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내가 바다끝에 머물지라도 거기서도 주님은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나를 힘있게 붙들어주십니다.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여러분 혹시 레아처럼,, 여러분의 상황을 불평하고,, 원망하고,, 자신의 외모로,, 또는 환경 때문에,, 레아처럼 불평하고 있는 친구들 있나요..? 그 시선을 하나님께 돌립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스 3:17처럼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러분으로 인하여 기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생각이 나에게 부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여러분, 레아는 4째 아들의 이름을 유다라고 짓습니다. 유다,,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는 찬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상황속에서 시선을 그분께 두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세요. 주님 당신은 찬양받기 합당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다윗이 시편을 통해 말하듯이 하나님은 여러분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하나 다 지켜보시고 함께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머리털 하나까지 세신바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들어가세요. 주님 내가 그 사랑으로 달려갑니다. 그 사랑안에서 나를 보게하소서 주님은 나의길을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
성령의 불- 고등부의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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