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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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워 기도의 자리에 나온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본문의 배경인 주전 7세기 말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강포와 간악 , 패역 , 겁탈 , 변론과 분쟁 등을 일삼으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때 선지자 하박국은 이런 사 회의 죄악에 물들지 않고 의로움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 앞선 1장의 내용에 이어서 오늘 본문을 이해해야하는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의로운 사람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가르쳐주십니다 . 또한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에 궁금증을 가진 선지자에게 유다의 죄를 심판한 바벨론이 결국 그들 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심판 받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3 장으로 구성된 짧은 선지서인 하박국서의 전체적인 구조 속에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어떻게 다스리시며, 또한 섭리를 직접 계시하셔서 하박국의 좁은 신앙관 을 바로 잡는 과정을 소개하는 데 그 중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이 가져야 할 참 된 믿음의 모습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본문의 내용이 매우 중 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특별히 1-5절에 나타나고 있는 내용에 집중하여 서 말씀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1-5절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도대체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대해서 잘 나타나고 있 습니다 . 1 절에서 하박국은 성루에 서서 파수꾼처럼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 직 그가 하나님께서 어떻게 공의롭게 세상을 다스리시는지에 대해서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무지한 상태였지만, 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를 바르게 가지고 있 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끈기 있게 파수꾼과 같이 기다 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간구한 다음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지만 그 인내의 결과로 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응답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았던 것입니다. 세상이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 지극히 좁고 제한된 상태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가 원하는 방식과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의 이 간 구에 꼭 포함되어야 할 믿음은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그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우리의 간 구에 응답하실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2-5절은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유다를 심판 하시는 것은 좋은데 , 왜 하필 유다보다 죄 많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선민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시는지에 대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관해 의혹을 품으며 하나님께 대답해 달라고 1장에서 간청했었습니다 . 하나님은 이 의문에 대해서 명령의 성격을 강하게 띄워서 하박국에 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묵시를 판에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습 니다 . 그 내용을 읽는 사람이 쉽게 잊어버리거나 오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묵시를 명백하 게 새기라고 명령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묵시는 정한 때가 있기에 인간의 기대로 묵시가 이 루어질 것이라는 그 시기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지만, 더딜지라도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리 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백성들에게 묵시가 이루어질 것을 기다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 정착할 땅과 많은 후손의 축복을 약속 받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때 를 기다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먼저는 인내하지 못하고 교만하며, 정직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하나님께 구한 것들에 대 해 응답이 더딜지라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가운데 의로 운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4 절은 하나님 앞에서 참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보 통 성경에서 의인은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의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어원적으로 의인은 진실만을 말하며,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주위 의 가난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들을 말합니다 . 본문은 이런 의인의 삶에 바탕이 되는 정신이야말로 삶의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인내하며 살려는 자세라 고 말합니다.
믿음은 원래 ‘견고하다, 인내하다, 의지하다, 확고하다, 성실하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 입니다 .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존재나 능력에 관해 단순히 지식적으로 인정하는 차 원을 넘어서서 삶의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행위를 포함한다 는 의미입니다 . 그래서 본문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라는 말씀은 이미 하 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이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인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6절 이하부터는 하박국이 의문을 가졌던 하나님의 바벨론을 사용하심에 대한 결과로 바벨론을 향한 심판의 이유들이 다섯 가지로 등장합니다. 바벨론은 욕심과 강포, 잘못된 안도 감 , 인간을 멸시하는 정책 , 주위 민족들을 괴롭힘 , 우상 숭배의 이유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선포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는 방법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회의적인 마음을 가졌던 하박국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받고 난 다음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보다 철저하게 믿는 사람으로 변화되어져 가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심판하 기 위해 다른 악인을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정한 때에 그들의 죄악에 대해서도 반드시 심판하 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심이 선포되어집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에서 알아야 할 사실은 믿음과 의인에 관한 것입니다. 원래 믿음은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앞을 보면 피아노가 있고, 의자가 보이는 것은 우리가 그 물 건이 있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 절은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합니다. 보이지 않 는 것들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당장 우리의 간구에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에게 오늘 본 문은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한 자”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 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믿는 자는 “의인 ” 이라고 말씀하시며, 의인은 다른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품은교회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의 행하심을 믿으십니까 ?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신뢰하십니까?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믿는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눈에 보이 는 것만 보고 믿으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들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 으로 살아가서 하나님께서 의인이라 불러주시는 귀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 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