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순종하여 많은 물고기를 잡은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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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 낚시 해보셨나요?
저는 낚시 딱 한번 해봤어요!
친구들이랑 제주도에 놀러가서 바다낚시를 해봤거든요?
2018년도였어요.
제 기억엔 5만원 정도 내고, 배를 타고 조금 나가서 한두시간 했던 것 같아요.
잘 잡혔을까요? 잘 못 잡혔을까요 여러분?
너무 잘 잡혔어요.
낚싯대를 던졌다 하면,
잡히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낚시를 잘 해서 잘 잡혔을까요?
아니에요.
낚시 처음 하는 사람이 어떻게 낚시를 잘하겠어요 그쵸?
일단 그 날 잘 잡힌 이유가 두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선장님이 잘 잡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셨기 때문이에요.
원래 제주도는 물고기가 잘 잡히는데, 그 중에서도 잘 잡히는 곳을 선장님은 너무 잘 알고 계셨던 거죠.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선장님이 던지라고 하신 곳에 던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잘 잡힌 거예요.
만약에 저랑 친구들이 ‘선장님 필요없어!’ 이러고,
저희끼리 어디 돛단배 하나 빌려와가지고
저희끼리 바다로 나갔다고 해 봅시다.
그럼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못 잡았을 거예요.
훌륭한 선장님을 만나지 못하면,
물고기를 잡을 수 없어요.
그런데 좋은 선장님을 만났고,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됐어요.
그건 저한테 은혜였던 거죠.
내 힘으로 할 수 없는데, 그걸 할 수 있게 해 주는 걸
‘은혜’라고 부릅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 나온 제자들도 그 은혜를 누렸어요.
여러분. 제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나요?
예수님이 붙잡혀 가실 때, 다 도망간 사람들이잖아요.
그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다 물고기 잡으러 갔어요.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원래
어부였어요. 물고기를 엄청 잘 잡던 사람들이었어요.
이제 예수님을 따라다닐 수 없으니까,
원래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한거예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그 호수는 원래 깊은 밤에 물고기가 잘 잡혔어요.
그리고 베드로는 어디에 그물을 던져야 잘 잡히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날 밤에 한 마리도 안 잡히는거예요.
2-3시간 지나면 한마리라도 잡혀야 하는데,
밤새도록 한 마리도 안 잡혔어요.
여러분, 베드로는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 시간에, 그 장소에 그물을 던지면 100번에 100번은
다 잡혔어요.
그런데 안 잡히다니…
베드로는 뭔가 느낌이 이상했을거예요.
그런데 그 때 예수님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어요.
그리고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어요.
여러분. 베드로가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는데,
한 마리도 안 잡혔죠?
예수님이 던지라고 하신 그 곳에 안 던져봤을까요?
던져봤겠죠.
그런데 거길 또 던져보라고 하니까,
얼마나 화가 날까요?
처음에 예수님인 줄 몰랐거든요?
그래서 베드로가 버럭 화를 내도 이상하게 여길 사람이 없었어요.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의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물을 오른쪽에 던집니다.
그리고 153마리나 되는 물고기가 잡혀요.
물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서 그물이 끊어질 것 같았어요.
베드로는 그 순간, ‘아! 저 분이 예수님이시구나!’하고 깨달았어요.
그리고 얼른 겉옷을 챙겨입고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
예수님께 헤엄쳐서 갔어요.
여러분.
예수님이 베드로를 처음 제자로 불러주실 때,
뭐라고 하시면서 불렀는 줄 기억하세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하셨죠?
베드로는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후로는, 자기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좌절감에 빠져서 슬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그런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셔서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요.
베드로는 비록 실패하고 실수한 적이 있지만,
베드로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주시는 거예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시겠다는 의미예요.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가 실수하고 넘어져도 다시 기회를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그걸 ‘은혜’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라는 걸 기억하시고, 이번 한주도 힘을 내시길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을 용서해 주시고,
아침밥을 차려주십니다.
숯불에 물고기와 떡을 구워서 제자들을 먹이셨어요.
여러분. 이 숯불은 원래 어떤 불이었나요?
우리말 성경 (18장)
25 시몬 베드로는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당신도 예수의 제자 중 한 사람이지요?” 베드로는 부인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아니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면서 쬐던 불이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불에다가 물고기와 떡을 구워서
베드로를 먹이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베드로처럼 여러번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하지만 베드로에게 다시 은혜를 베풀어주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지만, 이 3가지를 기억하세요.
저를 따라 선포해주세요.
예수님은 나를 다시 찾아오십니다!
내가 넘어지고 실수하면, 나를 떠나시는 게 아니라, 다시 찾아오십니다.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신 것처럼요.
그리고 두번째!
예수님은 다시 말씀해 주십니다!
여러분, 자기 말 안 듣고, 계속 사고치면, 그 다음부터는 잔소리도 아깝습니다. 그냥 망하게 가만히 내버려둬요. 얘기 안해줍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시 말씀해주십니다! 우리가 다시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해 주시려구요.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예수님은 다시 채워주십니다!
예수님은 비어있는 베드로의 그물에 많은 물고기로 채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비어있는 우리 마음을 은혜로 가득 채워주실 겁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은혜가 비어있다면,
여러분의 직장에 은혜가 비어있다면, 은혜로 가득 채워주실 겁니다.
이 3가지를 여러분에게 반드시 행하실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이번 한주도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는 예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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